경기 오산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원동 상점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제2회 원동 문화로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체험부스, 거리 마술 공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풍선과 팔찌 등 방문 기념품도 증정된다.
오는 28일에는 오산역 앞 원동 상점가 초입에서 뮤량극단, 마술사 최강보, 버블 아티스트 신용국이 연이어 버스킹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빈 점포 앞에서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점 등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29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원동 상점가 프로모션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와 인생네컷이 운영된다.
원동상인회 권구성 회장은 “올 한해 상점가 홍보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전국 동행세일 축제와 오산 음식문화축제에 참여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이달엔 ‘경기 우수시장 박람회’ 참석과 두 번째를 맞이한 ‘원동 문화로 축제’를 추진하면서, 원동 상점가의 인식제고 및 역할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 김인혁 사업단장은 “상권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상인분들과 지역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이라 생각한다”며, “축제와 행사를 통해 원동 상점가가 꾸준히 성장하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원동 상점가는 올 12월까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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