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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기업 특성 따라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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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기업 특성 따라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5.0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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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픈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 육성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사회적 기업 창업과 청년 프로젝트 인큐베이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창업 인큐베이팅팀과 청년 혁신 프로젝트팀을 나눠 각각 모집한다. 

서류 접수가 끝난 다음 심사를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4팀, 청년 혁신 프로젝트 3팀을 최종 선정한다. 창업팀에게는 지원금 500만 원, 청년 프로젝트팀에게는 실행비 2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 자격으로 창업 인큐베이팅팀은 강동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창업할 3인 이상(협동조합의 경우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1년 이내 창업을 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청년 프로젝트팀은 3인 이상 구성된 팀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과 열정이 있는 17세 이상 34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을 위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 후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례 및 현황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다. 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월별 미팅을 통해 창업 및 외부 공모에 지원해 예비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2012년부터 사회적 경제 인큐베이팅을 꾸준히 진행해 현재 29개팀을 발굴했다. 이 중에서 ‘주렁주렁’, ‘눈썰미’ 등 5팀이 예비 사회적 기업에 선정됐다. 

인큐베이팅 출신 대표 청년 마을기업은 ‘놀자 씨씨’다. ‘놀자 씨씨’는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공유 카페 ‘놀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을 통해 사회적기업가와 사회적경제 조직 리더를 발굴 양성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gdse.org)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나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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