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자연 재난 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대규모 사업장에 전문가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전문가 검증시스템이 도입되면 공사 진행 중인 사업장의 가배수로·임시침사지·사면보호 설치 현황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의 우수와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공사 준공 사업장의 영구 저감시설 설치가 적정한지 검토해 하류부 우수관거 통수능 문제와 붕괴위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도입의 첫 출발은 김포시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칙을 개정하여 예산투입 및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기존 인력 및 전문성 부족 문제로 인해 부진하였던 현장점검이 추진됨에 따라 개발사업으로 인한 재난 요소를 사업장 내에서 충분히 저감시켜 인근 지역주민의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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