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이 7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김 구청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구청장은 “국내 마약류 사범이 2만 명을 넘어섰고,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마약 범죄가 일상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광진구도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창지 광진경찰서장’ 그리고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을 바라며 ‘김현수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명했다.
구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부 잘하는 약 등의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오남용하는 사례와 마약류를 포함한 유해 약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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