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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새단장 본격화…"이용객 400만 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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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새단장 본격화…"이용객 400만 명 대비"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3.11.0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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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기노선 9개국 18개 노선 확대 추진
면세품 인도장 개장·플레이 스페이스 오픈
청주국제공항이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제공]
청주국제공항이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제공]

청주국제공항이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청주공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올해 1월 국제 정기노선을 재개,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과 국내선(제주) 일 54회를 운항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이용객은 300만5000명(국내선 265만4000명, 국제선 35만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다 이용객을 달성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누적 이용객은 31만9000명(11.9%)이 증가했고, 월평균 이용객은 26만8000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나 연말까지 이용객 역대 최다인 360만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이달 말에는 필리핀 클락과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추가해 6개국 10개 노선이 운항될 예정으로 항공사에서 구상 중인 국제 정기노선 9개국 18개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이용객 4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면세점협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20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청주공항 면세품 인도장을 정식 개장해 인터넷과 핸드폰 앱을 통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여객터미널 내 셀프사진관, 안마의자, 대형 무료 오락기로 구성된 PLAY SPACE를 오픈하고 주차 편의를 위한 주차 대행 서비스도 12월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항공사 운항 여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정부예산에 편성되지 못한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 사업, 여객터미널 확충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해서도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 토론회, 서명운동 등을 준비해 내년부터 자체 연구용역을 시행, 국가계획 반영 준비에 착수한다.

특히 항공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해 최근 국토부‧국방부‧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슬롯을 확대했으며 신규 국제 정기노선 개설 항공사 재정지원과 홍보비 지원, 24시간 운영공항을 위한 청주공항 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인력 배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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