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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신임 전남경찰청장 “도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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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신임 전남경찰청장 “도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 만들것”
  • 권상용기자
  • 승인 2023.1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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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임회면 상만 출신, 제35대 전남경찰청장 취임
박정보 경찰청장 [전남경찰청 제공]
박정보 경찰청장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 출신인 박정보 치안감(55)이 최근 제35대 전남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 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휘부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청장은 ‘도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박 청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확대 강화 ▲정성 치안 ▲조직 내 경찰의 자존감 상승 등 3가지의 원칙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치안 환경의 변화가 주민 참여 치안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증대 시키고 있다”며 “주민 참여 치안은 경찰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기존 치안 파트너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활안전, 교통, 수사 등 모든 경찰 활동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앞으로 전남 경찰의 모든 활동은 정성이라는 두 글자가 행동지침이 되고,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큰 일들은 항상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경찰이 국민의 일상을 지켜드리는 것이 정성 치안이다”며 “무성의한 업무 처리는 도민들에 죄를 짓는 것이고,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경찰 간부 42기 출신으로 광주청 수사부장, 강원청 수사부장, 서울청 수사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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