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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의 대합창 ‘제8회 인천사랑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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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의 대합창 ‘제8회 인천사랑음악회’ 성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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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음악회 제공]
[인천사랑음악회 제공]

‘제8회 인천사랑음악회’가 최근 부평구 부평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카페노란우체통이 후원했다.

인천사랑음악회는 인천 출신 음악인을 발굴 홍보하고, 문화도시 인천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앞장서 올해로 8회째 주최·주관해 온 행사이다.

이날 인천사랑음악회는 행사를 주최한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인천 36개 고교 연합) 조의영 회장과 유정복 시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음악회의 1부 프로그램은 인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음챔버오케스트라, 인천예고와 독일 하노버음대를 졸업한 바리톤 전병권, 인성여고를 졸업하고 현재는 폴란드 슬라스카극장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은희의 무대로 구성돼 솔로 및 협연을 선보였다.

이어 펼쳐진 ‘인천인의 대합창’ 문구에 걸맞은 인천남성합창단의 합창과 인천지역 4개 여자고등학교(박문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 인천여고) 합창단의 연합으로 구성된 ‘인천사랑연합합창단’의 무대로 1부의 대미를 장식했다.

2부 프로그램은 타악 공연팀 트럼캣의 열정적인 무대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전환해 히든싱어·미스터트롯 등에 출연한 가수 김수찬, 하나의 사랑·청바지 아가씨 등 여러 히트송을 부른 가수 박상민이 뒤를 이어 무대를 장식했다.

제8회 인천사랑음악회는 가수 박상민과 참여한 600여 명의 관중이 어우러져 함께 부른 인천의 대표곡 ‘연안부두’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했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조의영 회장은 “인천사랑음악회를 통해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의 목소리와 인천의 정체성을 찾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내가 먼저 인천을 사랑할 때, 비로소 인천이 그에 걸 맞는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무대 위 단상에 올라,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이고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場)인 인천사랑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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