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송현초등학교 앞 어린이 통학로 현장에서 녹색어머니회 동부지회, 송현초교 학부모회 등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과 학부모들은 송현초 정문 앞 횡단보도 3곳에서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한 후 보행 안전 3원칙인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등을 홍보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보행을 지도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학부모들과 함께 통학로 현장 점검을 하고 80건의 건의사항을 청취·검토했다. 이후 구는 보완이 필요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수·보강했다.

김 구청장은 “구는 작년 기준 어린이 보호구역 내 12세 미만 교통사고 제로(0)를 이미 달성했다”며 “지속적으로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과 캠페인을 실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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