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가 15일 제315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김형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겨울의 추위 못지않은 차가운 현실을 무사히 이겨내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지원방안 마련과 실질적인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홈케어 서비스 지원사업과 가족 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낸 집행부의 노력은 칭찬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제315회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그동안 집행부가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책정한 것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유지하되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하는 등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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