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곡성군청, 곡성소방서 등 유관 기관 50여 명과 함께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곡성군 목사동면 죽정리 산불 진화 임도를 활용, 산불 발생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출동, 산불진화를 훈련에 임했다.
지휘본부에서는 산불 진화용 드론을 활용해 산불의 위치와 규모를 파악, 진화대에 상황을 전파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동시에 지자체에 진화대 출동을 요청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산불지휘본부 모의훈련도 병행, 산림재난 지휘차량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산불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휘함으로서 산불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박영길 관리소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진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유관기관과의 산불대응체계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 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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