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부족한 자주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시비 공모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올해 31개 사업 선정돼 국·시비 141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4년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올해 추진된 공모사업의 분야별 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 국·시비 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구는 2024년도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초부터 최근 중앙부처와 인천시 공모사업에 대한 부서별 검토를 했으며, 현재‘계산삼거리 일원 스마트타운 조성’등 23개 사업, 사업비 97억원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추진 중이다.
구는 공무원의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국·시비 공모사업 발굴 및 응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공모사업 추진·발굴 보고회, 공모사업 참여 직원 인센티브 제공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3년에는 31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41억원(국비 91억원, 시비 50억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계양산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94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11억원) ▲인천 핵심관광명소 조성(2억원) ▲군·구 테마여행 상품개발(1억 1천만원) ▲지역특화관광축제 지원(1억원) 등이 있다.
윤환 구청장은 “국·시비 확보를 통해 구의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고, 구민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발굴과 선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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