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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율주행 주정차 계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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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율주행 주정차 계도 나선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12.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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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주정차 계도·방범 순찰
"내포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도약할 것"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는 4일 충남도서관 일원에서 시연회를 열고 내포신도시 내 본격적인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날 도서관사거리에서 출발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도청삼거리, 소방서사거리, 적십자사거리, 교육청사거리 등을 경유하며 주정차 밀집 구간에서 계도 활동을 한 뒤 출발지인 도서관사거리로 돌아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에 필요한 장비를 갖췄으며, 안전요원 1명이 탑승해 주간·야간 정해진 노선을 돌며 각각의 활동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시간대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오후 6∼7시며, 주간에는 주정차 계도 6회, 야간에는 방범 순찰 2회를 실시한다.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활동은 내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주정차 계도 활동 노선은 ▲도서관사거리 ▲도청삼거리 ▲목리교사거리 ▲적십자사거리 ▲소방서사거리 ▲홍성고사거리 ▲신리마을사거리 ▲교육청사거리 등이다.

방범 순찰 활동 노선은 ▲1구간 숲속하늘소공원, 예학충예사거리, 의향예학사거리, 예목의향사거리 ▲2구간 소방서사거리, 자경마을사거리, 물팽이골사거리, 한울초사거리 등으로 내포신도시 내 범죄 예방에 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 등 선도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 발굴·추진해 내포신도시를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윤여권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가 첫 활동을 무사히 마친 만큼 자율주행이 향후 공공분야에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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