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토성면 아야진 해변에서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어르신의 이야기로 음악을 만들고 초등학생이 음악극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함께 소통하는 세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야진 마을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우리 마을 노래 '나의 젊은 시절, 애기미' 소개와 초등학생들의 우리 마을 음악극 '애기미와 아야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고성 마을 고유의 이야기로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예술로 기록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매년 다른 마을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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