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함께 읽는 詩 27] '구태정치' 버려야 나라가 산다 [함께 읽는 詩 27] '구태정치' 버려야 나라가 산다 나호열(1953년생)충남 서천 출신으로 경희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1991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 식물학자들은 나무에서 잎이 떨어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겨울이 되면 기온도 떨어지지만 공기가 건조해진다. 비는 자주 안 오고 수분 증발은 심하니 나무는 본능적으로 에너지 활동(광합성)을 줄이게 된다. 그 일환으로 잎을 떨어뜨린다. 잎과 줄기에 수분이 없으면 추위에도 얼지 않기 때문에, 동상을 입거나 얼어 죽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렇게 보면 나무에게 버림받은 잎은 무척 서운할 거다. 독자와 함께 詩(시) 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0-12-30 13:38 [공직 칼럼] 슬하자식의 결혼 [공직 칼럼] 슬하자식의 결혼 지인의 딸 결혼식에 가보니 주례는 없고 착한 신랑 친구가 사회를 보면서 재미있게 진행합니다. 신랑 신부가 입장하여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부부로서의 다짐을 합니다. 신랑은 결혼 후 열심히 운동을 해서 체중을 관리한다고 약속을 하였고 신부는 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신랑 아버지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합니다. 안경을 벗고 선언문을 읽는 짧은 시간속에서도 목이 메이는 순간이 포착됩니다.그리고 신부의 어머니가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례사급의 말씀을 차분하게 해주십니다. 준비된 원고를 읽어나가는데 역시 조절안된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0-07-14 09:46 순천경찰서 ‘정년퇴임 경찰관 명예의 전당’ 1호 등재 순천경찰서 ‘정년퇴임 경찰관 명예의 전당’ 1호 등재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최근 한 경찰공무원의 뜻 깊은 퇴임식을 진행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노 서장은 퇴임을 맞은 박병길 경감에게 행사 내내 ‘선배님’이라는 호칭으로 이별의 아쉬움을 전했다.노 서장은 “오늘 오랜 세월을 경찰에 몸담아 오시면서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직해 오신 박병길 선배님의 영예로운 정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했다.이날 퇴임식은 일반적인 경건하고 권위적인 분위기의 퇴임식을 탈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정이 듬북 담긴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석별의 아쉬움을 담은 기념영상 시 호남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20-01-02 23:22 광양제철소, 국악 저변확대 앞장 광양제철소, 국악 저변확대 앞장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최근 백운아트홀(금호동 소재)에서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광양제철소는 2008년부터 전라남도 지역의 특색을 살려 전통음악인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젊은 국악인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자 대학생, 대학원생을 참가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주최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장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등 1000여 명의 관객들이 백운아트홀을 찾아 경연을 펼치는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와 축하공연 등을 즐기며 아낌없는 박수와 피플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9-10-14 17:19 [세상읽기 101] 목포의 눈물과 손혜원 [세상읽기 101] 목포의 눈물과 손혜원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손 의원의 행위가 목포의 눈물을 닦아주는 행위였는지, 목포의 눈에 피눈물을 나게 했는지는 검찰수사에서 밝혀질 일이다. 다만 목포의 눈물을 닦으면서 손 의원 자신은 돌아서서 웃지 않았기만을 바랄 뿐이다.목포는 지명이라기 보다는 상징에 더 가깝다. 신의주와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도 1,2호선의 출발점이면서도 ‘비 내리는 호남선’의 종착점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한 곳이 목포다. 출발점의 희망보다는 종점의 절망이 켜켜이 쌓인 곳, 목포는 눈물이 앞서는 도시다.목포는 조선시대 전라도 4진 가운데 하나인 목포진이 설치돼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9-01-30 13:13 “65년 오매불망…이제야 만났습니다” “65년 오매불망…이제야 만났습니다”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65년만에 꿈에 그리던 가족과 만났다.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20일 오후 3시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 185명과 단체상봉에 들어갔다. 이번에 북에 있는 자녀를 만나는 이산가족은 7명이다. 형제·자매와 재회하는 이들이 20여 명이며, 조카를 비롯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3촌 이상의 가족을 만나는 이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아들과 만나는 이기순(91) 할아버지는 상봉 전 취재진과 만나 “내 아들이 맞다면 여러 말 안 해도 하나만 물어보면 알 수 있다”며 두 살 때 헤어졌던 아들을 만날 종합 | 서정익기자 | 2018-08-21 08:36 목원대 박철웅교수, 영화 대전블루스 연출 맡아 목원대 박철웅교수, 영화 대전블루스 연출 맡아 목원대 TV‧영화학부 박철웅 교수가 영화 대전블루스의 메가폰을 잡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영화 대전블루스가 지난달 30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오는 18일까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은행동, 정림동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영화 대전블루스는 극작가 겸 연출가 김용을의 희곡 손님을 원작으로 호스피스 병동을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 주변 사람들이 삶의 마지막을 대하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영화 특별시 사람들 연출로 2010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 대상을 피플 | 대전/ 정은모기자 | 2018-08-07 16:43 [칼럼] 우리 민족의 연상어는 ‘아리랑’ [칼럼] 우리 민족의 연상어는 ‘아리랑’ 아리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다. 게다가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니 한국하면 아리랑이고 아리랑하면 한국을 기억하게 됐다. 이별의 한으로 불린 애가이지만 가락 속에는 상심을 삭이는 흥겨움도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어느 곳에서나 즐겨 부르던 아리랑이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역사와 같이 한 노래로써 수천 년의 역사와 함께 고려 말 절개를 지킨 두문동의 충신들 중 일부가 정선에 가서 전해졌다고 하는 정선아리랑과 갑오혁명의 아리랑, 일제 강점기와 구한말(舊韓末) 항일독립운동 때의 아리랑 등 전국 곳곳에 수없이 많은 아리랑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01-04 14:10 노원구, 장애인에 대한 편견없는 행정위해 구청직원들 영화 관람 노원구, 장애인에 대한 편견없는 행정위해 구청직원들 영화 관람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장애인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20일 오후 6시 롯데시네마 노원점에서 발달장애인 가족 애환을 담은 영화 단체 관람한다.‘채비’는 발달장애인 사고뭉치 인규(김성균 분)를 24시간 보살피는 엄마 애순(고두심 분)이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직원 256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서울시,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와 공동으로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상계동에 서울 | 홍상수기자 | 2017-11-20 15:06 실종수사 제도 개선을 통하여 희망을 가족의 품으로 최근 어금니 아빠로 유명한 이영학의 엽기적인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조금만 더 빨리 찾았더라면...’이라는 안타까움이 경찰에 대한 질책과 자성의 목소리로 이어졌다. 이에 경찰에서는 초동대처 미흡 관련 지적을 계기로 수사체계 1차 개선안을 발표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수사 초기부터 범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과 수사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금까지는 수색 위주의 초동대처 후 범죄의심점이 발견되면 회의를 거쳐 강력사건으로 전환하고 수사에 착수해왔지만, 시간지연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이를 반영하였다. 기고 | 박효익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경 | 2017-11-07 14:14 강서구 ‘사위나라에서 온 초청장’ 행사 개최 강서구 ‘사위나라에서 온 초청장’ 행사 개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박6일간 다문화가족 친정부모를 초청하는 ‘사위나라에서 온 초청장’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개청 40주년을 맞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가족 5쌍을 대상으로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환영식, 합동결혼식,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친정부모 7명을 포함해 총 27명 5가족이 참여하며, 친정부모의 인천공항 입국 환영식을 시작으로 7일 온가족이 함께하는 환영식 및 합동결혼식이 진행된다. 결혼식이 끝나면 서울 | 박창복기자 | 2017-11-06 10:39 조기대선 봄빛이 완연하다. 늘 그렇듯 봄은 마무리이자 시작이다. 꽃샘추위가 아린 것은 이별의 아쉬움과 변화의 뾰족함이 배어 있어서다. 그런데 올봄은 유별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최종 결론을 내림으로써 한 정권의 조기 종결이 강제된 마당이기 때문이다. 올봄은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 교체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중차대하다. 핵심은 폐습의 청산이다. 헌재는 지난 10일 선고문에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문제로 정치적 폐습을 청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현대사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3-16 14:22 논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여성회장 이・취임식 가져 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12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여성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하는 유정호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그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평대원의 신분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안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별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제19대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덕원 신임회장은 지난 1996년 의용소방대원 피플 | 논산/박석하기자 | 2017-01-12 15:03 정선아리랑 축제를 위하여 대한민국은 가히 ‘축제의 나라’로 불릴 만하다.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기초 229개, 광역 17개)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는 1214개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을 하루씩만 계산해도 하루 약 5개 정도의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이다. 축제산업의 소비지출 규모는 3조 5000여억원으로 영화산업 전체 매출 규모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시·도, 시·군·구 등 각 지자체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의 경제적 소득 창출, 지역 이미지 향상 등 그 파급효과를 경험하면서 지역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9-22 14:22 [세상읽기 38] 문화유산이 된 ‘목포의 눈물’ [세상읽기 38] 문화유산이 된 ‘목포의 눈물’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일제강점기시절에는 조국을 잃은 울분을 달래고, 한 때는 지역차별의 한을 달래던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숨어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한국 가요사의 불후의 명곡으로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목포의 눈물’이다.원래 가사의 제목은 ‘목포의 사랑’이다. 1935년 조선일보가 오케레코드와 함께 주최한 ‘향토 신민요 노랫말 공모전’에서 탄생했다.일본 와세다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6-08-03 14:15 태안군, 2016년 상반기 공무원 합동퇴임식 가져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공직자들이 퇴임식을 갖고 동료 공직자들과 아쉬운 이별의 정을 나눴다.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 및 로비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과 고종남 행정사무관, 행정지원과 박홍식 행정사무관, 행정지원과 김달진 행정사무관, 행정지원과 이원형 행정사무관, 행정지원과 김동을 지방농촌지도관 등 5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고종남 행정사무관은 1974년 안면면(현 안면읍)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안면읍장, 문화관광과장, 주민지원과장, 종합민원실장, 재무과장, 태안읍장 피플 | 태안/ 한상규기자 | 2016-06-22 16:20 '아듀 대구시대'경북도,도청 이전 환송행사 경북도는 18일 현 대구 산격동 청사에서 대구와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고 더 큰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도청 이전 환송행사’를 가졌다. 환송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대진 도의회 의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산격동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청 강당에서 도청이 포정동에서 산격동으로 옮긴 1966년부터 지금까지 50년 역사를 축약해 담은 4분짜리 영상 ‘응답하라 1966년 도정 50년’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5명에게 감사패 증정, 시·도지사 및 시·도 종합 | 경북/ 신용대기자 | 2016-02-19 07:47 “다시 만날 수 있게, 오래 사시라” 푸른 산에 올라 아버님 계신 곳을 바라보니/ 아버님 말씀이 들리는 듯/ 오! 내 아들아/ 밤낮으로 쉴 새도 없었지/ 부디 몸조심하여 머물지 말고 돌아오너라.잎이 다 진 산에 올라 어머님 계신 곳을 바라보니/ 어머님 말씀이 들리는 듯/ 오! 우리 막내야/ 밤낮으로 잠도 못자겠지/ 부디 몸조심하여 이 어미 저버리지 말고 돌아오너라. 산등성이 올라 형님 계신 곳을 바라보니/ 형님 말씀이 들리는 듯/ 오! 내 동생아/ 부디 몸조심하여 죽지 말고 살아서 돌아오너라.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이가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시경詩經에 수록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10-29 13:54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