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 정부만이 할 수 있는 역할해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받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만족한 합의'를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5월 9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합중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를 접견하시었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들은 "(폼페이오 장관이) 조미(북미)수뇌회담 준비를 위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고 하면서 바쁘신 시간을 내어 만나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며 "석상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 사설 | . | 2018-05-10 13:54 '블랙리스트' 근본적 개선책 마련해야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사찰·검열하고 지원에서 배제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실제 피해자가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가진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 결과 종합 발표' 기자회견에서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이 8천931명, 단체는 342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사찰·검열을 위해 청와대에서 작성한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부터 2015년 시국선언명단, 2016년 청와대 정무리스 사설 | . | 2018-05-09 15:07 한반도 평화 정착 주변국과 소통 중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0여일 만에 또다시 방중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2012년 공식 집권 후 6년간 북한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의 연이은 방중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파괴무기(WMD)를 모두 폐기하라고 북한을 압박하는 미국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또한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에서 중국이 배제되는 '차이나 패싱'을 막기 위해 또다시 양국 정상회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사설 | . | 2018-05-09 15:06 분노보다는 개선책 마련이 더 중요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고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노벨문학상이 수여되지 않는 것은 2차 대전 이후 처음이다. 한림원은 이날 성명에서 "차기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에 한림원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해 11월 종신위원 18명 중 한명인 카타리나 프로스텐손의 남편인 프랑스계 사진작가 사설 | . | 2018-05-08 14:22 경제는 경제논리로 접근해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때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이 한창이었지만 정치적 논의를 배제했다"며 "(통화스와프는) 중앙은행이 경제협력 차원에서 접근하자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고 그렇게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통화스와프 재개 논의를 하던 중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해 1월 논의를 중단했다. 사설 | . | 2018-05-08 14:21 여야 국회정상화 협상에 적극나서야 국회 안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0대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회 정상화 협상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사흘째 단식농성 중이었다. 폭행 가해자는 이날 오후 오른팔에 붕대를 감은 채 김 원내대표에 접근하려다 당직자의 만류로 제지당했다. 인근에서 있던 이 남성은 화장실에 가려고 국회 본관 앞 계단을 오르는 김 원내대표에 다가가 그의 턱을 한 차례 가격했다.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폭행당해 계단에 쓰러진 김 원내대표는 인근 사설 | . | 2018-05-07 14:02 문대통령 '비핵화 북미중재' 견인차 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중대 관문이 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막판 조율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서 '중재역'을 자임하는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날 열릴 한미정상회담이 북미 양측 간 비핵화 방법론의 간극을 좁힐 최대 승부처가 되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세기의 북미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길잡이 임무를 띠고 있다. 한국, 북한,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의 묘수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시진핑(習近平) 중 사설 | . | 2018-05-07 10:06 국민세금 투입만이 해법은 아니다 한국GM 정상화에 총 70억5000만달러(약 7조6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신규자금 투입과 함께 막판 3대 쟁점이던 한국GM '10년 이상 유지'와 산업은행의 '비토권'도 합의됐다. 한국GM에 대한 총 투입 자금 70억5000만달러 중 GM이 63억달러(6조8000억원), 산업은행이 7억5000만달러(8100억원)다. GM은 한국GM에서 받아야 할 대출금 27억달러를 자본금으로 전환해 투자(출자전환)한다. 여기에 GM이 신규자금으로 36억달러를 투입하고, 산업은행이 지분율에 따라 7억5000만달러를 보탠다.애초 GM이 제시했 사설 | . | 2018-05-03 13:50 충분한 토론으로 사회갈등 막아야 중·고교생용 새 역사교과서를 만들 때 기준이 되는 '집필기준' 시안(試案)에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이 빠졌다. 기존의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은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로 바뀌고, 6·25전쟁과 관련해서는 집필기준 대신 교육과정에 '남침'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한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을 2일 공개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이 백지화되면서 중·고생들은 2020년부터 새 검정교과서를 쓰게 된다. 정부는 당초 올해 사설 | . | 2018-05-03 13:49 제조업 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자동차 수출 둔화 등으로 광공업 생산이 뒷걸음질 치면서 전산업 생산이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가동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고 설비투자도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3월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지만 광공업·건설업에서 줄어 전달보다 1.2% 감소했다. 이는 2016년 1월(-1.2%) 이래 가장 낮다. 앞서 2013년 3월 2.0% 하락한 이래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생산은 올해 1월 1.0% 증가했다가 2월 0.2% 사설 | . | 2018-05-02 14:07 민간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선제조치 통일부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를 중지하기로 한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대북전단 관련 단체에 조만간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단 살포 자제요청은 남북 정상이 지난 27일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른 것이다. 선언에는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라고 됐다. 그러나 대북전단 살포는 주로 민간단체 차원에서 이뤄져 왔고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해 정부 차원에서 중단을 강제하기는 어렵다. 정부가 관련 단체에 전단 살포 사설 | . | 2018-05-02 14:06 구체적·실효성 있는 정책 요구된다 학생 수가 줄면서 정부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공립 초·중·고교 교사 수를 매년 조금씩 줄이기로 했다. 다만, 교·사대 진학을 준비 중인 수험생과 현재 교·사대 학생의 안정적인 진학·취업 준비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선발 인원을 소폭만 줄인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9∼203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학생 수 감소를 고려해 공립 초·중·고교 교과교사 신규 채용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현 정부 임기 안에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 사설 | . | 2018-05-01 15:17 한반도 평화의 결실 수확 위해서는 북한은 30일 현재의 표준시인 '평양시간'을 한국의 표준시와 맞출 것이라고 공표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이날 표준시를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동경시(서울 표준시와 동일)에 맞출 것이라는 내용의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라는 정령(결정)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는 "북과 남의 시간을 통일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라며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 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UTC+9)로 고친다"고 밝혔다. 이어 "평양시간은 2018년 5월 사설 | . | 2018-05-01 15:17 엄정한 대처로 재발 막아야 중국군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군용기 1대가 지난달 28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진입해 약 4시간가량 포항 동남방에서 울릉도 쪽으로 비행한 후 다시 남하해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북방에서 KADIZ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12시11분경 포항 동남방에서 북쪽으로 기수를 틀어 해안선으로부터 약 30 노티컬마일(약 56㎞)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강릉 동방(해안선에서 74㎞) 상공까지 이동한 뒤 12시43분경 기수를 남쪽으로 전환, 진입한 경로를 따라 14시33분경 KAD 사설 | . | 2018-04-30 13:21 가능한 분야부터 교류 시작해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의 주춧돌 역할을 한 문화예술·체육 교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는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해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2018년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경기에 공동 진출해 단합된 모습을 과시하자는 언급도 담겼다. 아울러 이를 위해 개성에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사설 | . | 2018-04-30 13:20 한반도에 '평화·번영'의 시대 열렸다 '평화'를 기치로 내건 남북정산회담이 27일 판문점에서 열려 한반도의 역사가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정상회담을 통해 적대와 대결로 점철된 분단 질서를 허물고, 공존과 공영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선포했다. 남북 정상이 서명하고 공동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은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의 새 이정표를 제시한 역사적 문서라고 평가할 만하다.판문점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에 대한 두 정상의 의지를 명문화했다. 또 올해 종전선언을 사설 | . | 2018-04-29 13:15 남북정상회담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을 갖는다. 11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열강의 각축장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한반도 냉전 구도 해체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정상회담이 앞선 2000년·2007년의 두 차례 회담과 다른 점은 단순히 남북관계만을 개선하기 위한 만남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른바 한반도 이슈의 중추 의제인 비핵화를 목표 지점으로 분명히 설정한 담대한 여정의 길목이라는 의미가 있다.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하이라이트인 북미 정상 사설 | . | 2018-04-26 15:57 남북경협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북한의 비핵화가 차질없이 실행될 경우 남북경협도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베를린에서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과 북경으로, 러시아와 유럽으로 달릴 것"이라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힌바 있다. 당시에는 공상 같아 보였지만 이제는 그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남북한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거쳐 북한의 비핵화가 차질없이 실행된다면 남한에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특히, 북한은 '핵·경제 병진' 노선 대신에 경제건설 집중 사설 | . | 2018-04-25 13:30 포털사이트 제도개선 신중히 처리해야 야권 등 정치권에서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으로 인해 포털사이트 제도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드루킹 사건을 주제로 긴급간담회를 공동개최, 공조까지 과시했다. 하루 전날엔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회동, 포털 및 여론조사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야 3당은 네이버 등 포털에서 벌어지는 여론조작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입법에 착수키로 했다. 야 3당은 이번에 드루킹 김 모 씨의 여론조작 무대가 된 네이버를 겨냥해 대대적 손 사설 | . | 2018-04-25 13:30 낮은 단계의 신뢰부터 구축해야 군 당국이 23일 남북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최전방 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국방부는 이날 '2018 남북 정상회담 계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관련 발표문'을 통해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 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것은 2016년 1월 북한의 사설 | . | 2018-04-24 15: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