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7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北 추가도발 철저히 대비해야 북한이 지난 15일 또다시 중거리탄도 미사일(IRBM) 도발을 감행했으나 실패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2007년 실전 배치한 사거리 3천~4천㎞의 무수단 미사일로 파악됐다. 유사시 한반도로 출동하는 미군 증원전력을 저지하는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전략무기로 발사 시도는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이 그동안 한 번도 시험하지 않은 무수단 미사일의 능력을 이 시점에서 과시하려는 의도가 주목된다. 북한은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 사설 | . | 2016-04-17 10:18 세월호 문제 사회적 합의로 해결해야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각종 추모행사가 열렸다. 희생자 304명의 넋을 품고 있는 세월호는 아직도 사고현장인 진도 맹골수도의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어 선체인양 작업이 한창이다. 수습되지 못한 9명과 함께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부터 책임자 처벌, 피해자 배상에 이르는 모든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활동시한 종료를 목전에 두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만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겨놓은 숙제를 어느 정도라도 사설 | . | 2016-04-17 10:17 경찰의 발목을 잡는 112허위신고 “강도가 들어와 아이를 납치하여 도망갔습니다. 경찰관이 빨리와 도와주세요.”지난 3월 어느 늦은 밤 경찰서 상황실에 한통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다. 위급한 상황은 그 순간을 놓치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파출소 경찰관 뿐만 아니라 형사, 교통경찰관까지 신고장소와 가까이 있는 모든 경찰관이 시급을 다투어 출동한다. 신고장소가 정확하지 않은 탓에 20여명의 경찰관이 수 시간동안 인근을 수색한다. 어렵게 신고자를 찾아냈으나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그냥 외로워서 그랬단다. 결국 신고자는 ‘허위신고’로 처벌되었지만 그 시간동안 발 기고 | 임종완 경기 동두천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 2016-04-17 10:16 경찰, 사망사고예방 위한 ‘안매켜소’ 정착기대 우리생활에 빠른 발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는 시간단축과 경제`사회활동 등 업무향상을 높이는 이로운 문명의 이기임은 분명하다.하지만 음주`난폭`과속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으로 인해 사회해악은 물론 선량한 운전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명을 잃거나 평생불구로 살아가고 있다.전국경찰이 음주 및 난폭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종시책을 동원해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는데도 획기적인 감소율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에 대법원이 최근 음주`난폭운전사고자에 대한 양형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한 가운데 국민들도 경찰의 음주운전단속 강화방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4-17 10:16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4.19민주정신을 잊지 말자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4.19민주정신을 잊지 말자 2016년 2월 24일 4․19민주묘지에서는 故 이기택 4․19혁명공로자회 전 회장의 영결 식 및 안장식이 열렸다. 故 이기택 전 회장은 1960년 고려대 학생위원장으로 자유당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학생운동을 주도해 4․19혁명의 도화선을 당기신 분이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영면에 들었듯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초석을 다진 4․19혁명세대가 하나둘씩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그에 따라 4․19혁명의 이야기도 청소년들에게는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4․19혁명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기고 | 보훈과 김 범 준 | 2016-04-15 10:23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선거와 4.19혁명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선거와 4.19혁명 지난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로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나 에겐 선거하면 떠오르는 하나의 사건이 바로 4.19혁명이다. 1950년 우리나라는 독재정권 유지를 위한 대규모 부정선거가 자행됨에 따라 독재체제에 항거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잇단 시위가 들끓었다. 민주주의를 향해 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몸부림이었다. 1950년 3월 15일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서 행방불명된 마산상고생 김주열이 눈에 최루탄이 박혀 살해된 시체로 바다에서 발견되고 고려대 생들이 시위 후 귀가길에 정치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기폭제 기고 | 보상과 양소영 | 2016-04-15 10:21 경제위기 해소위해 머리맞대야 20대 총선 공약에서 여야는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동력 육성, 최저임금 인상, 벤처기업 창출 등 경제 공약을 쏟아냈다. 이 공약들을 모두 이행하려면 수백조 원이 들 것이라고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반년 만에 0.5%포인트 낮춘 2.7%로 수정했다. IMF의 이번 전망치는 한국 정부의 목표치인 3.1%보다 0.4%포인트 낮다. IMF는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로 한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수입 수요 둔화를 꼽았다. 중국에서 수입을 줄이면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 사설 | . | 2016-04-14 11:14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할 때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을 무서웠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 확보 실패는 물론 제1당 자리까지 내놓는 참패를 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는 물론 총 의석도 새누리당을 앞서며 제1당 자리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훨씬 뛰어넘어 20년 만에 국회 '3당 체제' 구축을 이끌게 됐다.이에따라 박근혜 정부는 후반기 국정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노동개혁 등 남은 중점과제 추진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여당의 과반 확보 실패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펼친다면 누구라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사설 | . | 2016-04-14 11:13 운전 중, 보행 중, 휴대전화로 문자 등 주고받는 ‘딴짓’ 행위 경찰서 112 신고센터로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가는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리는 운전을 하고 있다, 술 취한 운전자 같으니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큰 사고 날 것 같다는 신고.급히 출동한 경찰이 대상 차를 세워 운전자에게 그렇게 운전한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은 그렇게 운전을 한 사실이 없고 술도 마시지 않았다 하며, 음주감지 결과 알콜반응도 나오지 않았다.다만, 운전자는 조금 전 친구의 문자를 받고 잠깐 이를 확인해 본 사실은 있지만 전화를 주고받은 것도 아닌데 법적으로도 문제 될 것이 없지 않느냐며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다.도 기고 | 신반석 강원 삼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2016-04-14 11:13 새 학기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안전한 환경 만들기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고 학교폭력 신고 등이 집중되는 개학 시즌을 맞아, 학교폭력 분위기사전 제압 평온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경찰은 3~4월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학교폭력인 '카카오톡 왕따'가 널리 퍼져 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가입자 8000만 시대에 사진과 간단한 글을 올릴 수 있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톡 연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는 초중고교생들이 부모님을 졸라 스마트폰을 구입 할 정도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기고 | 변승주 강원 정선경찰서 정선파출소 경위 | 2016-04-14 11:12 아동학대! 대한민국 부끄러운 자화상 또 다시 기막힌 사건이 발생했다. 7세 남자아이를 수차례 폭행하는 등 학대를 일삼던 계모와 친부가 아이를 살해해 암매장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벌써 몇 번째인가? 경남 고성 초교생 암매장, 울산 여아학대 사망, 경기 광주 여아살해 암매장, 칠곡 아동학대 살인, 인천 초교생 상습학대, 부천 목사부부 딸 폭행살인 등 이 경악할 사건들이 모두 다른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표현하기 싫지만 대한민국은 ‘아동학대 공화국’이란 말인가?아동보호전문기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아동학대 접수건수는 1만7,791건이며 기고 | 박승호 강원 고성경찰서 경무과장 | 2016-04-14 11:11 노인도 일하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다 한국 노인의 빈곤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노인만큼 열심히 일을 하는 나라는 흔치 않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미국이나 독일 등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돼서도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이 언뜻 보면 좋아 보이고 바람직한 현상처럼 비춰질 수 있지만 속사정을 살펴보면 그렇지가 않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국가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다. 더 심각한 것은 대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4-14 11:11 대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절실 글로벌 기업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과 반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들의 외형은 갈수록 쪼그라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마저 뚝 떨어져 이대로 성장을 멈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1천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총 16개로 집계됐다. 이중 2014년 상장된 삼성물산을 제외한 15개의 기업 가운데 2010년에 비해 순위가 상승하거나 1천대 기업에 새로 진입한 회사는 총 6곳이었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45위에서 28위로 6년 새 사설 | . | 2016-04-13 13:16 핵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주 뉴욕을 방문해 파리 기후변화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 리 외무상이 뉴욕을 방문하는 것은 작년 9월 유엔총회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강도 높은 제재를 채택한 상황이어서 리 외무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엔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최근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22일 열리는 파리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작년 12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에 대해 당사국이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서 사설 | . | 2016-04-13 13:16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가 주인입니다 학교 주변 도로를 다니다 보면 “어린이보호구역 속도를 줄이시오”라는 노란 팻말이 눈에 띈다. 바로 어린이들을 보호하고자 만든 스쿨존이다. 스쿨존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의 주 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운전자들의 인식 미흡으로 인해 스쿨존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심지어 이를 준수하는 운전자들에게 빨리 가지 않는다고 뒤에서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민안전처의 통계에 따르면 스쿨 기고 | 신재희 강원 속초경찰서 청초지구대 2팀 | 2016-04-13 13:15 봄철 나들이 ‘졸음운전’ 안된다 따뜻한 봄이 찾아 왔다. 봄을 맞아 주말에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나들이 계획 세우는 가정 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불청객 ‘졸음운전’ 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2013년 2512건, 2014년 2426건(소폭 감소), 2015년 2701건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졸음운전 사고가 조금씩 증가하다 4~5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졸음운전 치사율은 4.7%에 달한다. 이렇듯 봄 나들이 졸음 기고 | 이용기 강원 고성경찰서 경무계 경장 | 2016-04-13 13:14 [세상읽기 30] 당선자들은 팽목항을 기억하라 [세상읽기 30] 당선자들은 팽목항을 기억하라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국회의원 의석수가 300석이니 의원 한 명당 희생자 1명만 기억하라. 당선자들의 첫 발걸음이 슬픔에 겨운 국민들의 씻김굿이 되었으면 좋겠다. - 2년 전 그날도 세상은 오늘 같았다. 가로수 벚나무의 꽃들이 진 자리에는 파릇 파릇 새싹이 돋았고 아지랑이는 꼬리를 흔들며 하늘로 날았다. 풀잎은 푸르렀고 봄날의 햇살은 느렸으나 따스했다.대한민국을 온통 슬픔에 빠뜨린 2014년 4월 16일도 그랬다. 세상은 어제도 오늘과 같았고 내일도 오늘과 다를 게 없을 것 같았다. 그렇게 믿었다.정오 무렵 ‘진도 앞바다에 여객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6-04-13 13:14 유권자가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 오늘은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유권자는 이미 자신이 지지할 후보자를 정한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투표장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지 만도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사상유례 없는 친박 패거리들의 공천학살(?)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마음이 상할대로 상해 있고, 정치권은 19대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여지없이 전국의 지도를 동서로 갈라놓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영남, 야당은 호남이란 공식은 어쩌면 우리 세대에서는 풀 수 없는 영원한 숙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정치권은 이번에도 유권자들을 지역 이기주의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4-12 14:48 아베노믹스 타산지석 삼아야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장중 한때 110엔 선이 무너지면서 일본 엔화의 가치가 1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엔화 가치가 일본이 양적완화를 본격 확대한 2014년 10월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면서 '돈풀기→엔화약세→수출 확대→임금인상→소비확대'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아베노믹스가 약발을 다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아베노믹스가 휘청거리면서 일본에선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가치 급등은 전통적으로 세계 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좋지 않은 전조라며 한국 사설 | . | 2016-04-12 14:13 소중한 한표 반드시 행사해야 4·13 총선이 11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야간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경합이 벌어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논평을 내면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송화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내고 경기 시흥갑의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에 대해 "19대 국회의원 임기 중 지역주민에게 배포한 의정보고서에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기도 전에 해제된 그린벨트지역을 자신의 공로인 것처럼 표기했다" 사설 | . | 2016-04-12 14:1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7147247347447547647747847948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