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위적 문화 청산…국민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 행사를 하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취임선서를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종합 | 대선특별취재반 | 2017-05-11 07:29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기대한다 이변은 없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현재 개표 마감 결과 총 3267만21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인이 1342만3800표로 전체의 41.08%를 득표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85만2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8342표(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8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7458표(6.17%)로 집계됐다. 문 당선인은 사설 | . | 2017-05-10 15:07 ‘뜨거웠던’ 대선열전 ‘기대되는’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9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권교체를 꼭 해야겠다는 국민의 염원이 간절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끝까지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숙씨와 투표를 하고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당부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대선이다.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다. 투표해 정치일반 | 대선 특별취재반 | 2017-05-10 07:19 제19대 대통령 선거, 상해 의거의 재림이 되기를 오는 4월 29일은 1930년대 침체된 독립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한 윤봉길 의사의 상해의거 85주년이 되는 날이다. 35년간의 대일항쟁기에 어렵지 않은 시간은 없었지만, 상해의거가 있었던 1932년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약화와 민족말살정책으로 독립운동이 대내외적 난관에 봉착했던 시기였다. 다행히 상해의거를 계기로 우리 민족은 13년 만에 광복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윤 의사를 비롯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위업을 이어나가는 일은 현재진행형인 과제이다. 특히 최근의 대외 위협과 국정공백으로 인한 내우외환을 생각하면 5월 9일 기고 | 오제호 서울지방보훈청 홍보담당 | 2017-04-30 10:40 [세상읽기 56] 나이 듦이 욕됨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세상읽기 56] 나이 듦이 욕됨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이번 대통령선거로 탄생하게 될 정권은 용서하지 못할 것은 용서하지 말고 처벌할 것은 처벌하되, 제발이지 ‘어버이’를 정치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다.-필자는 요즘 나이 들어가는 게 두렵다. 근육이 줄어들고 덩달아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노화의 현상은 나이 듦에 따른 자연스러운 일로 불편하지만 감내하지 못할 것도 아니고 더러는 나이 들어 좋은 것도 많다. 적어도 최근까지는 그랬다.불같던 젊은 날의 혈기가 사라진 자리에는 타인의 삶까지 살펴보는 여유가 깃들고, 작은 일에 목숨을 거는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7-04-26 14:35 (서울보훈청 기고) 제19대 대통령 선거(選擧), 상해 의거(義擧)의 재림이 되기를 (서울보훈청 기고) 제19대 대통령 선거(選擧), 상해 의거(義擧)의 재림이 되기를 오는 4월 29일은 1930년대 침체된 독립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한 윤봉길 의사의 상 해의거 85주년이 되는 날이다. 35년간의 대일항쟁기에 어렵지 않은 시간은 없었지만, 상해의거가 있었던 1932년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약화와 민족말살정책으로 독립운동이 대내외적 난관에 봉착했던 시기였다. 다행히 상해의거를 계기로 우리 민족은 13년 만에 광복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윤 의사를 비롯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위업을 이어나가는 일은 현재진행형인 과제이다. 특히 최근의 대외 위협과 국정공백으로 인한 내우외환을 생각하면 5월 9 기고 | | 2017-04-25 16:36 문재인 후보, 통합·화해의 행보 보여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4)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 결과 지난 4차례 경선 누적 득표율이 과반인 문 전 대표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문 후보는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강원·제주 등 이날까지 모두 4차례 실시한 권역별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57.0%를 차지하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을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문 후보는 이날 재외국민 투표 결과를 포함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사설 | . | 2017-04-04 14:25 민주-국민의당 文아들의혹.安사면발언 놓고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3일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민주당 문 전 대표와 국민의당 당 안 전 대표의 ‘양강구도’ 형성이 정치권의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양당은 취업특혜와 사면발언을 놓고 서로를 향해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은 이날도 안 전 대표의 사면관련 발언을 물고 늘어지며 공격을 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실언, 실수를 지적당해 놓고 무엇이 문제냐며 상대를 공격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는 박 전 대통령이 4년 동안 보여준 독선과 뭐가 다른가”라며 “(안 전 대표는) 다음부터 실언하거나 국민 오해를 불러일으킬 말을 했을 경우 솔직히 해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7-04-04 09:28 서울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 탈당 8개월 만에 자유한국당 복당 서울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 탈당 8개월 만에 자유한국당 복당 서정익 기자 = 서울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8개월 만에 다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23일 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라도 분열과 갈등을 딛고 새로 임명된 당협위원장님과 함께 어려움에 처해있는 당 조직을 재정비 하고 힘을 보태고, 지난 8개월 동안 무소속으로 있으면서 그동안 챙기지 못한 지역 살림을 챙기고 당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무소속으로 있으면서 고생도 했지만 타 정당에 입당하지 않았던 이유는 탈당 당시 새누리당을 버린 것이 지방정치 | 서정익기자 | 2017-03-23 17:08 인신공격·네거티브만 판치는 대선 국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네거티브 책임론'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안 지사의 '대연정' 발언과 '선한 의지' 발언으로 촉발된 '분노 논쟁'이 벌어진 지 약 한 달만의 재격돌로,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 양측간 긴장감이 극에 달한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안 지사는 이날 새벽 2시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후보와 문재인 캠프의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성공해왔다"며 "그러나 그런 태도로는 집권세력이 사설 | . | 2017-03-23 14:39 지상욱 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선언... 바른 정당 입당 지상욱 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선언... 바른 정당 입당 ▲ 지상욱 의원 서정익 기자 = 지상욱 의원(서울 중구성동을)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한다. 지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저는 오늘 사랑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 바른정당에 입당한다.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저는 힘과 배경이 없어서 억울한 일로 눈물 흘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 형편이 좀 더 나은 분들이 어려운 분들에게 예의를 지키고 사는 세상, 누구에게나 법은 하나의 잣대로 엄정하게 집행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면서 “가난한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7-03-15 10:19 (서울보훈청 기고) 헌법재판소의 대통합 메시지, 서해수호의 날로 이어가자 (서울보훈청 기고) 헌법재판소의 대통합 메시지, 서해수호의 날로 이어가자 지난 10일 헌정 사상 초유의 판결이 있었다. 그런데 특기할 만한 사실은 이 결정이 다수결이 아닌 헌법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로 내려졌다는 점이다. 선고문 서두에는 ‘오늘의 이 선고가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화합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원일치 판결의 배경과 이를 통한 대국민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이 사안 외에도 정치, 경제, 사회 등 국내 각 분야는 물론 외부에도 난제가 산적해 있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나라의 분열상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난망하게 만들고 있기 기고 | | 2017-03-14 14:02 朴, 사실상 불복선언…‘장미대선’ 핫이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삼성동 사저 복귀 일성으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며 사실상 탄핵판결 ‘불복 선언’으로 인해 ‘장미대선’ 정국의 초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야권은 전날에 이어 13일에도 박 전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박 전 대통령의 승복 입장 표명을 강하게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불복이라면 그 책임은 몇 갑절 더 커질 것”이라며 “촛불 행진이 대통령 탄핵까지 가는 게 첫 결실이었다면 새로운 정권을 세우는 일이 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억울하다면 지금이라도 검찰 수사에 적극 종합 | 서정익기자 | 2017-03-14 08:28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미래를 만든다 사람마다 봄을 느끼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어떤 이는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누구는 파릇파릇 움트는 새싹이나 부드럽게 볼을 스치는 바람에서 봄을 느낀다.봄의 어원을 찾아보니 ‘보다’라는 동사에 명사형 접미사 ‘옴’이 붙어 만들어졌다(보다 → 보옴 → 봄)는 견해가 우세하다. 영어‘Spring(스프링)’은 돌 틈 사이에서 맑은 물이 솟아 나오는 옹달샘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한자‘春(춘)’은 뽕나무의 어린 움이 돋아 나오는 모양을 그린 회의문자다. 일본어‘はる(하루)’는 (초목이) 뻗다, (논밭을) 개간하다, (날씨가) 개다에 쓰이던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3-13 14:30 통합·치유의 조기대선 치뤄야 헌법재판소의 10일 탄핵 인용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조기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작년 12월 9일 국회의 탄핵안 가결 이후 석달 동안 이어져 왔던 조기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대선주자들은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탄핵심판 선고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 만큼 각 주자는 전열을 가다듬으며 건곤일척의 전장으로 나선다. 정치권은 저마다의 셈법으로 대권을 거머쥐기 위한 전략 가동에 들어갔다. 선거일 공고는 선거일 50일 전까지 하게 돼 사설 | . | 2017-03-12 13:15 촛불과 태극기로 나뉜 분열과 혼란 온 국민이 경건한 마음으로 맞아야 할 3.1절이건만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기엔 우리 현실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서울의 한복판인 세종대로 사거리와 광화문 광장 일대는 이날, 총동원령을 받고 운집한 탄핵 찬·반 집회 인파로 뒤덮였다.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열흘 전후 앞두고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양 세력은 상반된 구호로 목청을 돋우며 세 대결을 벌였다. 민족 대동단결의 역사적 상징과 같은 3.1절이기에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사분오열한 우리의 민낯은 때마침 내린 봄비 속에 처참히 일그러졌다.'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사설 | . | 2017-03-02 15:09 (서울보훈청 기고) ‘나뉘는 시대’에 3․1정신과 우리가 잊고 있는 세가지 (서울보훈청 기고) ‘나뉘는 시대’에 3․1정신과 우리가 잊고 있는 세가지 뉴스를 보면 나뉨의 기사가 차고 넘친다. 밖으로는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과 패권 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사이에서 우리는 사드문제로 찬반이 나뉘어 있으며, 안으로는 탄핵문제에 찬반이 나뉘어 있고, 다가올 대선은 세대갈등과 보수와 진보로 나뉠지도 모른다.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내우외환의 시대, 쉽게 표현하면 나라안팎의 여러 어려운 일들과 근심거리가 넘쳐나는 시대다. 밥먹고 살기 바쁜 시대에, 세상 돌아가는 걸 따라가기도 퍽 괴로운 시대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중 유명한 ‘상실의 시대’를 패러디한 ‘순실의 시대’라는 인터넷 게 기고 | 서울본사 | 2017-02-24 10:14 탄핵 후유증 최소화 방안 도출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하야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2일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 전 사임설'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선 이미 청와대에서도 검토를 한 것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하야라든지 자진사퇴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보도가 청와대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걸 다시 해야 할지는 저희가 연구를 좀 해보겠다"며 박 대통령의 거취 문제에 대한 정치 사설 | . | 2017-02-23 14:28 보수층 표심 겨냥했나…범여권 ‘朴대통령 하야’ 군불 범여권을 중심으로 ‘박 대통령의 자진하야’가 연일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헌재 결정이 아닌 정치적 해법 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야론 군불 떼기에 나섰다. 야권은 한국당이 성사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략적 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반응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역시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도 모종의 협의가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얘기하기가 조금 그렇다. 하여튼 뉘앙스만 남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7-02-22 16:36 헌재 결정 승복 대선후보들도 동참해야 여야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결과에 승복한다는 구두 합의를 도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마다 승복하는 것에 대해 합의를 보자고 제안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도 '헌재 결정에 승복하기로 사설 | . | 2017-02-14 14:3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