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51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유감표명과 맞바꾼 확성기 방송중단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확성기를 향한 포격 도발로 한반도를 초긴장상태로 몰고 갔던 북한과의 고위급 접촉이 25일 새벽에 극적으로 끝났다. 이번 접촉은 남북이 22일부터 25일 새벽까지 4일간 43시간 이상의 마라톤협상을 진행한 끝에 극적 합의를 이룬 것이다. 이번만은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북한의 도발에 우리는 대통령을 비롯 민과군이 합심이 되어 이번 남북접촉을 한마음으로 지켜보면서 그들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끌어내는데 성원을 보냈다. 그러나 북한은 마지못해 어정쩡한 유감표명으로 그들이 원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데 성공했다. 북 칼럼 | 포항/ 박희경기자 | 2015-08-25 14:24 북한의 도발은 결국 투철한 안보의식고취 계기될 것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북한 매체들이 남한이 전쟁공포에 떨고 있으며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거짓 보도를 연일 내 보내고 있다.북한이 최고조의 긴장상태를 조성해 놓고 심리전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이 듣기에는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보도일 수 밖에 없다.오히려 북한의 이런 보도는 남남갈등을 유발시키기 보다는 북한을 수준이하로 평가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더욱 똘똘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20대와 30대들에게는 더욱 투철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의 행태에 대해 더욱 칼럼 | 속초/ 윤택훈기자 | 2015-08-24 12:42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허브 기대한다 정부는 경기 성남시 시흥동일원 42만8750㎡규모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해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 선전에 버금가는 제2판교테그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사업비 1조5000억을 들여 2년 뒤인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4만2000여명이 근무하는 750여개의 첨단업종기업과 신생벤처기업 등이 입주한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판교가 우리중소벤처의 글로벌진출의 베이스캠프가 되고, 경기창조혁신센터는 믿음직한 셰르파가 돼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칼럼 | 김순남기자 | 2015-08-23 10:05 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정치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이어야 한다는 정의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 정의는 현실과 들어맞지도 않거니와 영원히 들어맞을 수도 없게 돼 있다. 최선의 정의를 내리고 나서 정치를 보기 시작하면 정치에 대한 좌절과 환멸은 불가피하다. 반면 최악의 정의를 내려놓고 정치를 보면 정치인들에 대해 한결 너그러워질 뿐만 아니라 정치개혁은 ‘머리싸움’이며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우리가 원하는 정치’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정치’를 놓고 보자면, 정치는 행정과 더불어 ‘사익을 추구하는 칼럼 | 최재혁기자 | 2015-08-20 13:52 서길원 칼럼 경부고속도로와 순천만정원 경부고속도로가 국민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는 기회의 통로였다면 순천만정원은 국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의 정신적 풍요를 제공하는 터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선포식이 다음달 5일 순천만정원 일대에서 열린다. 순천만정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지정 1호 정원이 되는 것이다. 이는 비로소 휴식이 삶의 가치로 공식 인정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순천만정원이 국가지정 1호 정원이 된다는 것은 정원박람회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순천의 미래를 결정하고 국가의 품격을 새롭게 한다는데 그 가치가 있다.19 칼럼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5-08-19 14:32 칼럼-행복의 조건 사람이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이 세상 누구라도 자신이 불행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이란 인생관이나 종교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그 행복에 도달한 모습과 행복을 누리며 만족하고 사는 모습 또한 동일하지 않고 각양각색이다. 어떤 이는 출세하여 명예를 얻어 이름을 날리고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반대로 속세를 떠나 초야(草野)에 묻혀 살며 자연과 더불어 인생의 참 행복을 찾는 사람도 있다. 두 형제가 있었다. 형제는 성인이 된 후 형은 대학을 졸업하고 칼럼 | 박희경/ 지방부 부국장, 포항담당 | 2015-08-11 02:22 칼럼 피서지 바가지 상혼 암적인 존재 피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피서지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모습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여름 피서철 국민들의 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 동해안 지역의 바가지 상혼이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해 피서지의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매년 피서지 바가지 상혼은 강원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피서지에서 사라지지 않는 암적인 존재로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피서철을 앞두고 도지사와 시장. 군수, 의회, 사회단체 등에서는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강원도로 관광 오세요를 소리 높여 외치고 있지만 피서지 일부 상인들은 바가지 상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08-10 02:27 김순남 칼럼 정부, 산후조리원 지원정책 이중잣대 이해안가 우리나라가 앞으로 45년 후에는 초저출산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암담한 전망을 최근 통계청이 내놨다.늙은 나라가 되는 것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없으나, 획기적이고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마련해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펴야 한다.통계청이 지난 11일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보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올해 13.1%에서 45년 후인 2060년에는 40.1%로 급등한다고 한다.사실상 인구 1000만명 이상 국가 가운데 한국만큼 노인인구비중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8-09 10:29 칼럼-정선군. 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듯 조용하다 제나라의 왕 양공의 폭정이 계속되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왕의 두 동생 규와 소백이 각자 이웃나라인 노나라와 거나라로 도망 간 일이 있다. 하지만 얼마 후 양공이 시해를 당해 도망갔던 두 왕자 중 먼저 귀국하는 사람이 왕좌를 차지하는 상황이 됐다.누가 먼저 도착하느냐에 따라 왕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왕자 규를 모시던 관중은 소백의 귀국길을 늦추기 위해 홀로 소백에게 활을 쐈다. 하지만 화살이 허리띠에 맞는 바람에 소백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결국 왕위에 올라 환공이 됐다.재미난 점은 왕이 된 환공이 관중을 받아들였을 뿐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8-06 02:59 칼럼-국회의원 심학봉 '혐의없음'을 보면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딱 그 짝이다. 잊을 만하면 재발되는 性(성)누리당의 추문. 그 오명을 들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심학봉 이란 국회의원이 성 관련 의혹으로 말썽을 일으켜 탈당까지 하는가.사실 여부를 떠나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이쯤되면 탈당 말고 국회의원 직을 사퇴해야 마땅한 것이 아닌가. ‘작대기 정당’ ‘묻지마 1번’의 지역독식이 가져 온 결과 아닌가! 비판의 소리가 높다. 심청전의 심학도는 딸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 석에 인당수로 몸을 던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했는데, 심학봉은 호텔에 몸을 던져 무엇을 얻었는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08-04 02:33 칼럼-교육계 성폭력 무 방비 상태인가 교육계가 각종 성(性)관련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강남지역의 한 연기학원에서 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대학교수가 여 제자를 성폭행 또는 추행을 했다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교육계의 대책은 소홀하기가 그지없다.남자 교사들의 여학생·동료 여교사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서 수업 중 원조교제를 제안했다는 진술이 나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특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08-03 01:07 김순남 칼럼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목받는 이유 윗분들은 친구를 사귈 때 장·단점 열 가지 가운데 여섯 가지이상 장점이 있은 사람을 친구로 맞이해도 되고, 그 반대로 여섯 가지이상 단점이 있는 사람은 친구로 사귀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다.정치할 사람을 선택할 때도 친구를 사귈 때와 마찬가지로 친·불친을 떠나 장점이 여섯 가지이상이 있는 정치인에 표를 줘 정치일선으로 내보내야 하는 것이 국민이 해야 할 도리라고 한다. 최근 일부정치인들이 돈에 탐하고, 사리사욕을 취하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를 종종 봐오고 있다.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자기 욕심을 버리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다면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8-02 10:21 칼럼-국회의원 300명 지금도 벅차다 야당발(發) 국회의원 증원 논란에 정가가 시끄럽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 정수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내년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를 획정하는 과정에서 의원 정수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에 부딪쳐 있는 것이다. 여당은 선거구 획정 기준을 먼저 정하고 그에 따라 의원 정수를 조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기준을 동시에 정하자며 서로 부딪치고 있다고 한다.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최근 정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자 새누리당이 곧바로 ‘개악’이라고 반박하는 등 지금까지 상임위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7-30 01:16 칼럼-예의를 지켜야 예우를 받는다 ‘에티켓(Etiquette)'이란 말은 원래 프랑스말로 ’꼬리표‘ 또는 ’티켓‘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과거 궁정에서는 궁정인이나 각국 대사의 주요 순위를 정하고, 그에 수반하는 예식의 절차를 정한 후 그 내용을 적은 티켓을 나눠주었는데 이것이 시초가 됐다고 적은 책을 본적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예(禮) 사상은 서양보다 앞서 동양에서 발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 이상이나 오래 전에 공자는 ‘예기(禮記)’라는 책에서 ‘사람을 바로 하는 법 가운데 예보다 필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한 것이 좋은 예가 될 듯하다. 그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07-28 02:21 칼럼-메르스 교훈삼아 가축 전염병도 적극 대응하자 국내 마지막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자가격리자가 27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됐다는 소식에 국민들은 불안감에서 다소 벗어나 안심수위를 높이고 있다.신규 확진자는 22일째 나오지 않았고 사망자, 퇴원자도 변동이 없었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지금까지 18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 36명(19.4%)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 치사율은 19.35%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으로 1명을 제외한 11명은 유전자 검사(PCR)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감염 상태에서는 벗어났다. 다만 폐렴 증상 악화로 3명의 상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07-27 02:38 김순남 칼럼 정부, 영세자영업자 눈물의 폐업 막아야 7·8년 전까지만 해도 공직자나 회사직장인들이 명예퇴직 또는 은퇴할 경우 “식당이나 하나하면서 노후를 보내겠다”는 말들을 흔히 했으나 요즘은 이들 퇴직자들이 겁이나 선뜻 자영업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그 사유를 보면 최근 5·6년 사이에 대기업오너 2·3세들이 제방·제과점, 커피숍, 순대사업을 비롯해 하물며 짜장면, 떡볶이까지 진출하는 바람에 영세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골목상권이 문을 닫는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최근 베이비부머세대의 퇴직이 급증하면서 이들이 퇴직 후에 먹고살 창업에 손쉬운 대중음식점을 선호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7-26 10:45 칼럼-우리 헌법 제1조 제1항 대부분 국가들은 성문화된 헌법을 갖고 있다. 헌법이 없는 나라는 불문법 국가로 유명한 영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이스라엘 정도다. 성문헌법은 보통 전문으로 시작한다. 헌법의 서문격으로 제정목적, 과정, 국가적 질서형성에 관한 지도이념 등을 규정한 것이다. 전문 다음으로 본문이 이어지는데 각국 헌법 제1조는 몇 가지로 유형화할 수 있다.첫째 유형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기본권 등을 선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미국의 수정 헌법 제1조로 종교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가 불가침임을 규정하고 있다. 독일헌법 제1조 1항은 ‘인간의 존엄성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7-23 02:05 칼럼-정치는 국민과 연애 하듯 오래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자 한 마리가 얼룩말 뒤에서 쏜살같이 달려와 덮친다. 얼룩말은 뒤에서 덮치는 순간 몸을 숙였고, 사자는 얼룩말 앞으로 뒤집어진 채 꼬꾸라져 떨어진다.그럼에도 사자는 얼룩말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뒤따라와 다른 사자들과 함께 얼룩말을 완전히 제압한다. 정글의 법칙에서 상식적으로 얼룩말은 사자보다 약하다. 그래서 얼룩말은 사자의 먹이가 된다. 가끔은 얼룩말이 마지막 힘을 다해 사자에게 되치기를 해 넘어뜨린다. 요즘 정치판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이런 일은 비단 동물의 세계에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07-21 12:58 칼럼-올 여름휴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고 있지만 전국 휴가지역의 경기는 실종되고 있다.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진정됐지만 전국의 피서지는 태풍에 이어 잦은 비와 바람으로 인해 개점휴업 상태이다.여름 휴가철 모처럼 특수를 기대했던 피서지역의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고 지역경기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특히 농촌지역은 가뭄에 이어 태풍 등으로 인한 궂은 날씨로 농작물의 작황은 흉년을 예고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휴가철 농촌관광을 활성화 시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판단하고 휴가철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07-20 02:30 김순남 칼럼 감염병 예방위한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해야 두 달 전 국내에 메르스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초동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가운데 35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으나, 이제 큰 고비를 넘겨 종식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메르스 확진환자가 처음 나온 지 60일이 지난 현 시점에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어 천만다행이며, 치료 중인 환자 숫자도 20명으로 줄어든 상태다.격리자 숫자는 다소증감이 있기는 하지만 400여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국민들이 메르스 불안에서 점차 해방되는 분위기다.치료를 받는 환자 중 몇 명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적은 숫자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은 없지 않다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7-19 10:3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