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순실 특검' 성공하기위해서는 여야는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별도의 특별검사법안과 국회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특검법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이 합의해 특별검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특별검사보는 4명, 파견검사는 20명, 특별수사관은 40명으로 구성되며 수사기간은 최장 120일이다. 국정조사 기간은 최장 90일이다. 국정조사는 여야 각 9명씩 국조특위 위원으로 참여해 최장 90일 동안 진행된다. 여야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안과 국조계획서를 동시에 처리키로 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 사설 | . | 2016-11-15 11:04 현 시국에 대처하는 제1야당의 자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전격적으로 꺼내든 '단독 영수회담' 카드를 결국 철회했다. 야권 공조의 균열과 여론의 역풍을 우려한 당 소속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추 대표는 그야말로 십자포화를 맞았다.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추 대표에 대한 작심 비판이 쏟아졌고, 뒤늦게라도 제안을 번복해야 한다며 추 대표를 강하게 압박했다. 의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됐다. 결국 추 대표가 철회 결정을 내리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영수회담 제안은 불과 12시간 만에 '없던 일'이 사설 | . | 2016-11-15 11:03 평화와 질서로 빛난 촛불물결 직시해야 '비선 실세'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문화제를 개최했다.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주최 측은 100만명, 경찰은 26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소공로 등 도심 주요 도로는 물론 인근 지하철역까지 한때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이날 집회는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다. 사설 | . | 2016-11-14 10:12 현직 대통령조사 국민 납득 수준돼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르면 15∼16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은 청와대 측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역할과 지시·관여 여부, 보고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려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씨가 설립과 모금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에 대통령이 개입했는지, 연설문을 포함해 청와대 문건이 최씨에게 유출되는 과정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이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사설 | . | 2016-11-14 10:11 엘시티 로비의혹 실체규명 시급하다 최소 5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를 받는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 회장이 잠적 100여일만에 자수해 구속됐다. 엘시티 비리사건을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횡령과 사기 혐의로 청구한 이 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돼 이 회장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초대형 관광리조트 단지를 조성하는 부동산개발 사업이다. 이 회장은 사업 인허가 추진 과정에서부터 5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광범 사설 | . | 2016-11-13 13:31 트럼프 캠프와의 외교에 총력 기울여야 트럼프의 한반도 정책 연착륙에 외교역량ㅇ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흔들리지 않고 한국과 미국의 안보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운동 기간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험악한 말들을 쏟아냈던 트럼프 당선인이 굳건한 한미동맹과 방위 공약을 재확인한 것은 다행이다. 외교적인 수사라고 해도 트럼프의 동맹 중시 발언은 그의 외교·안보 정책 방향을 놓고 잔뜩 긴장해 있는 우리 정부와 국민의 불안감 완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설 | . | 2016-11-13 13:29 지금의 난국 냉정하게 살펴봐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9일 국회 추천 총리 수용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제안이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공통 입장을 밝히며 주말인 12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심상정 등 야 3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 이런 내용을 포함한 6개 사항에 합의했다고 3당 대변인이 밝혔다. 3당 합의 내용은 ▲ 이번 사태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 ▲ 12일 집회에 당력 집중해 적극 참여 ▲ 강력한 검찰수사 촉구 및 별도특검과 국정조사 신속 추진 ▲ 박 대통 사설 | . | 2016-11-10 14:36 트럼프의 당선이 시사하는 바는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597일의 대장정 끝에 이날 미 전역에서 열린 대선 투표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대통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트럼프는 다음 날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9일 오후 4시 30분)께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겨 역사적인 대권을 거머쥐었다. 9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9일 오후 8시 30분) 현재 50개주 가운데 미네소타(선거인단 10명), 미시간(16명), 뉴햄프셔(4명), 네브래스카(1개 사설 | . | 2016-11-10 14:36 대통령만 있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주재로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한 당 지도부의 대응 방식을 놓고 한때 고성이 오가는 언쟁이 벌어졌다. 일찌감치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했던 비주류 하태경 의원은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마자 지난 국감에서 당 지도부가 '미르·K스포츠 재단 비리 의혹'과 관련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의 증인 채택을 차단하라'고 지시한 것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에 교문위 여당 간사인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그 당시에는 의혹만 있었던 것 아니냐"면서 "지금 지난 문제를 들춰 사설 | . | 2016-11-09 12:43 정파이익 떠나 대승적 고민해야할 때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회를 전격 방문해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을 사실상 철회하고 국회가 새 총리를 여야 합의로 추천해달라는 입장을 밝히며 한발짝 물러나면서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정국이 풀려갈 실마리는 찾았지만, 여야 입장차가 여전해 출구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하며 여야 협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으나 야권은 "여전히 미흡한 불통 정치"라며 '완전한 2선 후퇴'를 약속하라고 요구하며 국회 추천 총리 협의를 위한 공식 협상 테이블은 열리지 않고 있다.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정세균 국 사설 | . | 2016-11-09 12:43 美 대선결과 국내 여파 재점검해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누구도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안갯속 상황이다.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운동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당선 확률 면에서 클린턴 후보가 여전히 우세하지만 트럼프 후보의 '숨은 표'가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효하다. 확실한 것은 이번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되든 우리나라에 미칠 충격파가 적잖을 것이라는 점이다. 막판 판세를 보면 클린턴이 오차범위 내에서 '불안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6일 공개한 사설 | . | 2016-11-08 17:03 정경유착 사라져야 한다 검찰이 삼성전자에 대해 8일 전격 압수수색을 펼치는 등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재계로 확신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된 미르·K스포츠재단은 53개 대기업으로부터 774억원을 출연받았다. 모금은 거의 강제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것만 해도 어처구니없는데, 재벌을 상대로 한 추가 모금은 계속됐다.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롯데·SK·부영 등 약점이 있거나 큰 사업 인허가, 세무조사를 앞둔 재벌들이 대상이었다. 그뿐 아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최 씨 사업을 도우라는 청와대 지시를 거부한 탓에 평창동계올림픽 사설 | . | 2016-11-08 14:29 민심의 분노에 귀 기울여야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의 지속적인 박근혜 정부 퇴진운동으로 국정의 마비가 장기화 하고 되고 있어 사회가 어수선 하다. 박 대통령은 두 차례의 대국민 사과가 오히려 민심의 분노를 키우면서 고립무원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5일 광화문에 모인 20만(경찰수산 4만5000명) 촛불 민심은 박 대통령에게 모든 걸 다 내려놓으라고 요구했다. 이런 여론을 받아 야권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하야·탈당을 거론하고 있다.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박 대통령이 마음을 비우고 야당 대표들에게 국정의 정상화에 협조해 줄 것을 사설 | . | 2016-11-08 14:29 우 전수석에 대한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에서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7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전날 오전 10시께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이날 오전 1시 30분께까지 조사했다. 그는 조사를 마치고 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면서 "오늘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충분히 다 말씀을 드렸다"고 짧게 말했다. 하지만 가족회사 정강 자금 유용 의혹이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은 채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그는 전날 검찰에 출석해 사설 | . | 2016-11-07 13:58 혼돈과 불확실성 줄여 나가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제안한 여야 3당 대표와의 회담 성사 여부가 '최순실 정국'의 타개를 위한 최대 변수로 떠오른 형국이다. 현재로선 '열쇠'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혼란 정국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정치권 대화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은 여야가 모두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진척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야권에서조차 금기시됐던 하야, 탄핵 등의 단어가 공공연하게 언급되고 조기대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서로를 사설 | . | 2016-11-07 13:58 책임총리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 밝혀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국무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총리로서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며 "경제ㆍ사회 정책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이 부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게 맡겨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 내정자는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정이 붕괴되는 상황을 그대로 보고 있기 힘들었다. 냉장고 안에 음식은 냉장고가 잠시 꺼져도 상한다. 국정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회와 여야 정당은 국정 동력의 원천이고, 이 원천으 사설 | . | 2016-11-06 13:39 헌정사상 첫 현직대통령 검찰조사 현실화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4일 대국민 담화에서 직접 검찰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가 현실화했다. 이에 따라 향후 검찰이 박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서 각종 의혹을 남김없이 규명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은 4일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사설 | . | 2016-11-06 13:39 국민들의 배신감에 대해 최소한의 도리는 검찰이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와 대기업으로부터 미르·K스포츠 재단을 위한 출연금을 강제 모금한 의혹을 받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2일 밤 긴급체포했다. 검찰 조사에서 안 전 수석은 최씨가 설립과 운영을 막후에서 관여한 의혹이 제기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지원 활동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 스스로 생각해 참모로서 적극 도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기금 모금과관련해선 기업들을 강요·압박한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기업들이 각자 판단에 따라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 사설 | . | 2016-11-03 14:24 박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는 모습보여야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새 국무총리로 내정하는 등 일부 개각을 단행하자 야권 내에서는 "이제 하야 요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거국중립내각 논의를 대통령이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판단, 다음 단계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의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최고위에서도 '하야 투쟁'을 공식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아직 두 야당의 지도부는 당론으로는 하야나 탄핵을 거론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서 강경투쟁론이 다수의 지지를 얻는 분위기가 형성 사설 | . | 2016-11-03 14:23 정도·투명경영의 길로 나서야 검찰이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대기업을 대상으로 재단 기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강요에 의한 출연'으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많게는 10여 개까지 혐의가 거론되는 가운데 검찰은 우선 수사의 발단이 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대규모 모금이 이뤄지는 과정과 그 성격 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근 롯데그룹 측 고위 관계자를 조사하면서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70억원을 내는 과정에 최씨 사설 | . | 2016-11-02 15: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