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48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광주시, 풍암호수 수질개선 해법 내놔야 [데스크칼럼] 광주시, 풍암호수 수질개선 해법 내놔야 광주광역시의 풍암호수 수질개선 잠정안이 광주시·특례사업자와 주민·환경단체 간 의견이 갈리면서 서구지역의 현안을 넘어 광주시 전체의 문제로 팽팽하게 자리 잡았다.풍암호수는 하루평균 시민 3000명이 찾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1956년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되었기 때문에 다른 인공호수에 비해 담수량이 많고 수심이 깊다. 반면 맑은 외부유입수가 없어 매년 봄·가을철에 녹조와 악취가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광주시가 2019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 조성사업’에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 칼럼 | 김영선 광주취재본부 정치부장 | 2022-12-19 21:05 [최승필의 돋보기] 3대 개혁과제 위한 협치의 모습 보여야 할 때 [최승필의 돋보기] 3대 개혁과제 위한 협치의 모습 보여야 할 때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그 해 한국사회를 반영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논어의 ‘위령공편’과 조선왕조실록 ‘연산군 일기’ 등에서 나오는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논어에 따르면 공자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고 한다는 뜻의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是謂過矣)’라고 했고,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3년에도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이 반대했지만 과실 고치기를 꺼려 고치지 않음을 비판했다’는 대목에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2-18 14:47 [최재혁의 데스크席] ‘민생경제’ 회복에 우선 가치 둬야 [최재혁의 데스크席] ‘민생경제’ 회복에 우선 가치 둬야 우리의 일상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문제가 바로 민생경제일 것이다.여야 대치상황 때문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대선공약이 사장되고 필수적인 국정 사안들조차 모르고 패싱 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여야 협치는 어불성설이 되고 말았다. 국제사회의 경제, 문화, 에너지, 디지털기술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호가 과연 제대로 항해하고 있는지 걱정이다.특히 경기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한탄이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지도 수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오히려 경기는 더 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2-15 13:15 [최승필의 돋보기] 생물 다양성의 보고 ‘화성습지’, 우리의 소중한 유산 [최승필의 돋보기] 생물 다양성의 보고 ‘화성습지’, 우리의 소중한 유산 일반적으로 ‘습지(濕地)’는 바다처럼 물에 완전히 잠겨 있지는 않지만 일 년 중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는 땅을 말한다.그 기능은 습지 내 풍부한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질은 수서 곤충이나 어패류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이들은 다양한 조류, 양서류, 소형 포유류의 먹이가 된다.이 같은 작은 동물들은 뱀, 악어 등의 파충류나 물소, 사슴 등의 큰 동물들을 불러들여 거대한 먹이사슬을 제공하는 등 많은 생물에게 다양한 서식 환경을 제공한다.지구상에 있는 습지생태계의 생산력은 열대우림 생태계의 생산력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고, 습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2-11 13:40 [최재혁의 데스크席] 노후 대비 수단은 국민연금 [최재혁의 데스크席] 노후 대비 수단은 국민연금 국민연금 재정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는 오래됐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개혁은 되지 않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통계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재정수지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며, 2055년에 고갈될 전망이라 발표했다.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90년생부터는 국민연금 수령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이 국민연금 납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최근 빠른 고령화,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율 감소, 이혼율 증가 등으로 1인 가구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2-08 13:26 [최승필의 돋보기] 꿈은 이뤄진다 [최승필의 돋보기] 꿈은 이뤄진다 카타르 도하에서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이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이기고 극적으로 ‘도하의 기적’을 이뤄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라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뒀다.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울산)이 동점골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이 올린 공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에 맞고 골찬스 순간에 우리 수비수였던 김영권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2-04 13:37 [최재혁의 데스크席] 인구정책은 백년대계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인구정책은 백년대계다 지난 7월 유엔 ‘세계 인구의 날’ 보고서에 따르면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2025년 20.35%로 늘어나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대두되는 문제는 매우 다양하다.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린 노인 고독사,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준비 부족으로 인한 노인빈곤, 노인진료비의 획기적 증가추세, 2070년에는 노인인구가 경제활동인구(15~64세)보다 많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등 저출산과 맞물린 연금고갈 위기까지, 세계 최장수 국가라는 타이틀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쌓여가고 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2-01 13:10 [최승필의 돋보기] 산불 예방 위한 모두의 노력 필요 [최승필의 돋보기] 산불 예방 위한 모두의 노력 필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 지역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면서, 지자체와 소방본부가 비상이 걸렸다.강원도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43분께 강릉시 대전동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5ha를 태운 뒤 1시간 58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산림과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57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 진화작업을 펼쳤다.또, 이날 오후 7시 57분께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인근에서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오후 5시 57분께 고성군 토성면 금화정리의 한 창고에서도 화목 보일러 취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1-27 14:27 [최재혁의 데스크席]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해 보자 [최재혁의 데스크席]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해 보자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연탄으로 겨울을 나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필자의 유년 시절 추운 겨울날 연탄불을 갈던 기억이 난다. 연탄불을 꺼트리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다 탄 연탄을 버리고, 새 연탄을 옮기던 때가 있었다. 다들 가난해서 연탄 쓰는 게 당연했고, 그 연탄불이 집 안의 온기를 지켜주는 큰 역할을 하던 시기였다. 그랬던 연탄이 기름, 가스, 전기 보일러에 자리를 내어주고 변방으로 물러났다. 그래도 여전히 연탄은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상이다.겨울철에는 각종 기업과 단체들의 연탄 기부가 끊이지 않는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1-24 13:18 [최승필의 돋보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한 국민적 경각심 필요 [최승필의 돋보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한 국민적 경각심 필요 인간이 만들어낸 또 다른 재앙, 겨울철 가축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다.AI 바이러스는 야생 오리와 기러기, 고니 등 철새와 닭, 오리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다.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와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HPAI)과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되며, 이 중 고병원성 AI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국가 간에는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1-20 10:14 [최재혁의 데스크席] 풍산개 ‘파양’ 논란 [최재혁의 데스크席] 풍산개 ‘파양’ 논란 최근 들어 뜻밖에 두세 마리 하얀 풍산개가 화제가 되었다. 여기서의 풍산개는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권력자 김정은에게서 받아온 선물이다. 그걸 손수 키우겠다며 5월 양산 사저로 데리고 간 문 전대통령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못 키우겠다’며 나라에 반납했다는 얘기가 사람들 입질에 왁자하게 오르내린 거다.한쪽에선 월 250만원의 양육비를 주기로 한 정부가 안 주고 있으니 반납하는 게 맞다고 한다. 다른 한쪽은 좋아서 데려가놓고 사료값마저 나랏돈 달라느냐는 투다. 이에 어떤 이가 평하길 “좀스럽고 민망하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1-17 11:57 [양동익의 시선] 자주국방의 완성 [양동익의 시선] 자주국방의 완성 우리에게 자주국방은 과거의 구호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리의 현실이다. 그리고 이는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우리의 국방력이 우리가 통일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더 나아가 한국의 통일이 국제사회에 이로움이 되어야 한다는 원대한 포부도 국민적 이상이 되어야 한다. 현실적인 외교역량이 세계평화와 한국통일이 동일하다는 명분을 만들어 나가야 하고 이러한 이유에서도 자주국방은 현실적인 방안이다.이제 우리의 목표는 자주국방의 완성이 되어야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1-16 10:31 [최승필의 돋보기] 성범죄자 출소시 주민불안 해소 방안 마련돼야 [최승필의 돋보기] 성범죄자 출소시 주민불안 해소 방안 마련돼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조사한 성범죄자 신상 등록 현황에 따르면, 10년간 성범죄로 7만4956명이 성범죄자의 신상이 등록됐다.이 중 신상 재등록자는 2901명으로 전체의 3.9%다. 이 같은 재등록 성범죄자 중 1811명(62.4%)이 3년 이내 성범죄를 다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올 초 발표한 ‘주요 범죄의 실태 및 동향 자료 구축 : 성폭력 범죄’에 따르면 아동 대상 성범죄를 포함한 강간의 주 범행 장소는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방 | 2022-11-13 15:16 [최재혁의 데스크席] 우울한 소방의 날 [최재혁의 데스크席] 우울한 소방의 날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의식을 높이고자 정한 소방의 날 9일은 국민들로부터 감사의 대상이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6만7000여명 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63년 제정한 ‘소방의 날’이다. 그러나 60주년 행사는 ‘이태원 참사’로 취소됐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하며 주관부처는 소방방재청이다. 불의 발견과 이용은 인류가 원시동물사회에서 인류 문명사회로 발전하게 한 원동력이었으며 불은 물 공기와 더불어 불이 없이는 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1-10 10:54 [양동익의 시선] 국방외교의 새로운 페러다임, 치장물자 스와프 [양동익의 시선] 국방외교의 새로운 페러다임, 치장물자 스와프 국방정책의 실용주의적 접근전쟁에 대한 인식은 현대에 와서 크게 변하였다. 세계대전과 크고 작은 전쟁을 치루며 전쟁이 가져온 많은 결과들을 심각하게 바라보게 되고 비교적 최근 벌어진 직접적인 경험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이는 정보가 개방된 세상을 살고 있는 오늘날의 정치권력들이 전쟁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수반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직접적인 군사적 침략을 받지 않은 이상 다른 나라의 전쟁에 직접 개입한다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나라의 국민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국가 군사동맹을 통해 전쟁을 공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1-10 09:29 [최승필의 돋보기] 국민의 안전 ‘네 탓 공방’ 사라질 때 지킬 수 있어 [최승필의 돋보기] 국민의 안전 ‘네 탓 공방’ 사라질 때 지킬 수 있어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한 일주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이 지난 5일 끝났지만 국민들은 사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마음속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이번 참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네탓 공방’이 일찌감치부터 격화하면서 희생자들의 애도는 정작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사고 발생 직후 여야는 일제히 긴급회의를 열고 애도를 표하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와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한 가운데 당내에 행사 취소와 메시지 단속 등을 주문하며 정쟁을 멈추기로 하는 등 몸을 낮추기도 했다.사고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1-06 16:24 [최재혁의 데스크席]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와 위로를 [최재혁의 데스크席]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와 위로를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그러나 일어나고 말았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전례를 찾기 힘든 비극 앞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 애도의 시간을 보내는 희생자와 그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진정한 애도는 국가의 존재이유와 책임을 분명히 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전국 관공서에 일제히 조기가 게양됐고 지상파 방송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됐다. 공직자들은 왼쪽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출근했고 경기에 출전하는 야구·농구 선수들도 모자와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뛰었다. 축제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1-03 13:52 [양동익의 시선] 자유와 평등의 실현 [양동익의 시선] 자유와 평등의 실현 세계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 인류와의 공존누구나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삶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열리고 머리를 맑게 하는 순간의 경험이다. 맑은 가을날의 푸른 하늘을 올려보고 높은 산위에서 넓은 세상을 굽어보듯 혼자서도 세상을 다 품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순간이다. 그러나 ‘자유’가 현실 속에서 항상 주어지는 것만도 아니며 몸이 자유롭다고 마음까지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더구나 인간이 삶 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를 느낄 때도 있으며 스스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끝 칼럼 | 양동익 제주취재본부장 | 2022-11-03 09:36 [최승필의 돋보기] 안전사고 대비 대대적인 재정비 나서야 [최승필의 돋보기] 안전사고 대비 대대적인 재정비 나서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은 ‘서울 속의 외국’ 또는 ‘서울의 이방인동’이라 불리며, 한국 사회 안에서 가장 이색적이고 독특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서울 속의 예외적인 외국 문화지대로서 이태원의 공간 성격은 1990년대 이후에 더욱 다채로워지는 변화를 보였다.한국전쟁을 거친 뒤 용산에 들어선 미군 기지의 영향을 받으며, 미국적 색채를 강하게 띠던 이태원 지역은 1990년대 미군의 지속적 감축과 함께 그 빈자리를 제3세계 이주노동자들이 매워가며, 다국적·다인종의 외래문화가 집합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여기에 한국 내 해외문화 요소를 소비하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0-30 16:28 [최재혁의 데스크席] 카카오 다시 초심으로 [최재혁의 데스크席] 카카오 다시 초심으로 카카오 먹통 사태는 일상의 불편 수준을 넘어 경제·사회 활동을 멈추게 하고 유사시 국가 안보에도 직결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됐다. 최근 우리는 서로의 안부를 묻지 못했고, 계좌에 잔고는 있으되 결제도 송금도 할 수 없었다. 복잡한 거리에서 택시를 부를 수도 없었다. 사회가 일단 멈춤 상태에 들어간 건 카카오의 욕심 때문이었다.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고, 이를 복구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화재는 날 수 있다. 다만 비상시 다른 곳의 서버를 이용할 수 있는 이원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분통 터질 노릇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2-10-27 09:5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