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 기해야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현에서 탈북자 지원 활동을 해온 조선족 목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북한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중 접경의 교민과 주재원 사이에 신변안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있던 북한식당 종업원의 집단탈출과 최근 중국까지 가세한 대북제재로 궁지에 처한 북한이 보복 차원에서 한국 교민과 주재원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식당 종업원의 집단탈출에 맞서 북한 당국이 교민과 주재원을 유인, 납북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에따라 북중 접경의 교민과 주재원들이 대응책 마 사설 | . | 2016-05-03 14:24 부도덕하고 탐욕스러운 기업 퇴출시켜야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옥시(RB코리아)가 공식으로 사과하고, 독립적인 기구를 만들어 피해자에 대한 '포괄적인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는 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으신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옥시 제품이 이 사건과 관련된 점, 신속히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사프달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겠다"고 수차례 강조하 사설 | . | 2016-05-03 14:23 노동4법 처리 합리적 조율 필요하다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양대 노총이 서울광장과 대학로 등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평화적 행사로 끝나 경찰과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정부를 향해 ▲ 노동개악 폐기 ▲ 경제위기 초래한 재벌 처벌 ▲ 최저임금 1만원 쟁취 ▲ 주 35시간 노동제 시행 ▲ 간접고용·특수고용노동자 등 기본권 보장 등을 '5대 핵심 요구'로 내세웠다. 한국노총도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조합원 4만명(경찰 추산 1만8000여명)이 참석한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전국에서 상경한 조합원들은 '쉬 사설 | . | 2016-05-02 11:20 구조조정 재원마련 방안 제시해야 부실업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이 빨간불이 켜졌다. 자금지원 문제를 놓고 여야, 정부와 한국은행의 견해차가 뚜렸하다. 구조조정 자금을 중앙은행의 발권력으로 해결할지 아니면 재정으로 충당할지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전 환란 당시 겪었듯이 구조조정이 늦어질수록 기업의 부실은 커지고 국민부담은 가중될 것이다. 따라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면 정부는 왜 기업 부실에 개입하게 됐고, 재원이 어느 정도 필요하며,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 것인지를 국민에게 소상하게 설명해 이해를 구하고, 신속한 정책 사설 | . | 2016-05-02 11:19 면세산업 자율경쟁 유도해야 서울에 시내면세점 4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관세청과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류 확산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에 4개의 면세점을 신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각각 면세점 1곳씩 추가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 관세청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관광산업 활성화와 고용·투자 활성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부터 사설 | . | 2016-05-01 10:44 54년만의 이란방문 성과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2박 4일 일정으로 이란 국빈 방문을 위해 1일 오전 출국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인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62년 양국수교 이래 처음으로, '제2의 중동 붐' 초석을 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테헤란에 도착한 뒤 3일 오후까지 대략 50시간가량 체류하며 정상회담 및 비즈니스 포럼, 문화교류 행사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우선 2일 오전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1시간 15분간 정상회담을 한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사전 브리핑에서 "정상 사설 | . | 2016-05-01 10:43 핵 무기가 생존보장 환상버려야 36년만 열리는 북한 노동당 대회가 다음 달 6일 평양에서 시작된다. 당 중앙위 정치국은 결정서에서 "백두산 대국의 위력이 최고의 경지에서 과시되고 온 나라 천만군민의 충정의 70일 전투가 결속단계에서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격동적 시기에 도당위원회 사업을 총화하고 당지도기관과 당 제7차 대회 대표자 선거를 위한 도당대표회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당대표회에서 "김정은 동지를 당대회 대표로 높이 추대했다"며 "당 제6차 대회 이후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도당위원회가 걸어온 승리적 노정을 긍지 사설 | . | 2016-04-28 14:19 실질적 청년실업 구제책 마련해야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기업이 지원금을 보태 2년간 최대 1천200만원까지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년 채용의 날'을 만들어 취업에 목마른 청년들이 모두 기업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연계하고, 기존 고용장려금은 개인에게 직접 주도록 바꿔 실효성을 높인다. 여성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허용하고, 여성 일자리 기회를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전 기관에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는 27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유일 사설 | . | 2016-04-28 14:18 구조조정 근본방향 재검토 필요 정부가 구조조정 대상 해운사들의 자구계획 중 핵심으로 떠오른 용선료 재협상과 관련, 다음 달 중순을 협상의 최종시한으로 제시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위에서 '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를 연 뒤 "협상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모두 2026년까지 시세보다 4~5배 많은 용선료를 선주에 주게 돼 있다. 지불해야 할 금액이 5조원을 넘는다"며 "해운업계 구조조정의 핵심 포인트는 용선료 협상이며, 이 협상이 안 되면 이후 과정이 무의미해진다"고 말했다 사설 | . | 2016-04-27 10:37 새로운 소통행보 이어지길 기대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4ㆍ13 총선 패배 이후 소통 행보 차원에서 26일 처음 진행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면서 대화 정치의 시작을 알렸다. 박 대통령은 2시간 10분간 진행된 행사에서 이른바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협력과 소통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자세를 낮추고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개혁과제 추진에 대해서는 "이렇게 임기를 마치면 엄청난 한"이라면서 협조를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 사설 | . | 2016-04-27 10:36 일방적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된다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오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자율협약 신청서와 함께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와 자구계획 등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서에는 대주주인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자율협약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채권단은 추후 발생할 분쟁을 막기 위해 경영권 포기 각서를 함께 제출받는다.아울러 한진해운은 런던 사옥의 매각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은 이달 중 사설 | . | 2016-04-26 11:10 미세먼지, 현실적 대책 마련해야 서울시가 극심한 미세먼지에 대처하고자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에 공해차량 운행제한을 제안해 협의 중이다. 각 지자체와 환경부도 정책 방향에 동의하고 있지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서울시는 26일 공해를 내뿜는 낡은 경유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매연저감장치 등을 달아 저공해화 하는 방안을 경기도, 인천시,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가 서울시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같은 생활권인 수도권과 보조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국가 차원 대책도 필요하다.서울시 관계자는 "외 사설 | . | 2016-04-26 11:09 대북대화 확실한 입장변화 보여야 가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이는 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에서 SLBM을 발사한 것과 관련된 안보리의 공식 대응이다. 안보리는 별도의 회의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메일로 회람된 언론성명에 15개 이사국이 전부 동의함에 따라 채택했다. 이날 성명은 한국과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에서 북한의 SLBM 실험을 강하게 비난한 뒤 SLBM 실험이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설 | . | 2016-04-25 11:13 민생·경제 법안 만큼은 당리당략 떠나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회동, 4월 임시국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 3당은 그러나 국회에 계류중인 노동개혁 4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 야당이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 개정 문제에 대해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 등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또 3당 원내수석부 사설 | . | 2016-04-25 11:12 '재정누수 차단' 정책 적극 실천해야 정부가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국가 재정을 함부로 쓸 수 없도록 재정준칙을 명문화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하는 등 개혁방안을 마련했다. 지방교육재정으로 누리과정과 같은 국가 정책사업을 우선 편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특별회계를 도입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중장기 재정건전성 강화를 큰 줄기로 하는 전방위적 재정개혁안을 마련했다. 먼저 정부는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 등을 포괄하는 '재정건전화특별법(가칭)' 제정안을 올 하 사설 | . | 2016-04-24 10:23 가습기 살균제 사건 엄하게 처벌해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번주부터 관계자 소환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분수령을 맞았다. 자료 조사 위주에서 벗어나 조만간 첫 사법처리 대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2011년 5월 첫 사망자가 나온 지 5년 가까이 흐른 가운데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얼마나 진상 규명이 이뤄질지, 어느 선까지 형사처벌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 공식집계로만 239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일으킨 가해 기업들이 뒤늦게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정부가 지난 2011년 의문의 폐 손상 환자와 사망자의 사설 | . | 2016-04-24 10:22 로스쿨 제도 획기적 개선안 내놔야 법조계를 비롯한 고위층 자녀들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특혜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에 부모 스펙을 노골적으로 기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의 로스쿨 전수조사에서 전·현직 대법관 등 고위 법조인 자녀들이 입시 자기소개서에 이른바 '부모 스펙'을 기재한 사례가 상당수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변호사 133명이 19일 교육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에 전국 25개 로스쿨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는 "입학 전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반박했 사설 | . | 2016-04-21 13:20 취약업종 구조조정 시급하다 정부가 취약업종 구조조정으로 부실한 부분을 털어내고 신 산업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공급 과잉업종·취약업종 구조조정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직접 챙기겠다"고 밝혀 총선으로 인해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기업 구조조정 논의에 다시 불을 댕겼다. 그러나 대규모 혈세 투입, 설비 감축, 감원 등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기업 구조조정을 신속 과감하게 추진하기 위한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 부처들의 일사불란한 대응이나 종합 대책은 눈에 띄지 않고 있 사설 | . | 2016-04-21 13:19 실질적 경제활성화 대책 내놓아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0.2% 포인트 내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이렇게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성장률 2.6%보다 0.2% 포인트 높지만 한국 경제는 2년 연속 2%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한국의 GDP 성장률은 2012년 2.3%, 2013년 2.9%에 각각 머물렀 사설 | . | 2016-04-20 10:47 총선민심 제대로 읽지못하는 정치권 새누리당이 4·13 총선 참패로 물러난 전임 최고위원회를 이어 등장할 지도부는 당 수습과 함께 2017년까지 진행될 대선 레이스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합한 인물상과 선출 방식 등을 놓고 백가쟁명식으로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우선 갈등 봉합 차원에서 투톱인 대표와 원내대표를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계의 양대 계파가 각각 나눠서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내치'를 담당하는 원내사령탑에 비박계를 추대하고, 대신 친박계가 당권을 쥠으로써 '외치'를 맡는 방식으로 이원집정부제 형태의 사설 | . | 2016-04-20 10:4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