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5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락스 학대' 계모 '방관자' 친부 살인혐의 적용 경기 평택의 한 야산에 암매장된 7살 신원영군의 사인은 지속적인 학대에 따른 외상이었다. 애초 계모 김모 씨(38)는 원영이가 숨지기 하루 전 소변을 못가린다는 이유로 찬물을 끼얹고 화장실에 20시간 감금해 원영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계모의 끔찍한 학대는 3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자행되고 있었으며, 원영이는 숨지기 3개월 전부터 차디찬 화장실에 감금된 채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수면 위로 드러난 계모 김씨의 학대는 무자비했다.김씨는 원영이의 친부 사회일반 | 평택/ 김원복 | 2016-03-16 17:29 '500년 전통방식' 기지시줄다리기 직접 당겨볼까?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처음 열리는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행사에 쓰일 큰 줄 제작이 17일과 18일 관광객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15일에는 틀못에 있는 줄틀을 꺼내 조립했으며 16일에는 소줄 70가닥을 엮어 중줄 6개를 만든 뒤 이를 이용해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10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암줄, 수줄 각 길이 100m, 두께 1.8m, 무게 20톤에 달하는 큰 줄을 제작한다. 큰 줄 제작이 중요한 이유는 기지시줄다리기의 경우 수만 명의 관광객이 지신밟기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줄을 1 피플 | 당진/ 이도현기자 | 2016-03-16 05:59 김무성"새 정치 시작"침묵 깼다 김무성"새 정치 시작"침묵 깼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 제 20대 총선에선 공천장을 받아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직 공천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경선 후보와 정치적 무게감을 비교할 때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가 공천장을 받아들게 된다면 지난 17대(2004년) 총선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김 대표는 제18대(2008년) 총선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하자 친박 무소속연대로 출마해 당선됐고, 제19대(2012년) 총선에서는 공천 탈락이 유력시되자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불출마한 이후 2013년 부산 영도 재선거에 출마해 국회에 입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6-03-15 07:09 아동학대 참극 재발 막기위해서는 계모의 학대 끝에 숨져 야산에 암매장됐던 7살 신원영군의 장례식이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고, 그를 추모하는 꽃 한송이, 조사 한마디 조차 없었다. 유족과 공재광 평택시장, 지역아동보호센터 관계자 등 20∼30명이 장례식장을 찾아 신 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원영 군의 친할머니는 장례식장 한편에서 소리없이 흐느끼기만 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빨간 천이 뒤덮인 관은 한눈에 보기에도 어른의 양팔 길이에도 못 미칠 정도로 작았다. 성인 남자 네 명이 관을 들었지만, 숨질 기고 | . | 2016-03-14 14:10 국민의당,야권연대 내홍속 출구 전략 '안갯속' 국민의당이 4·13 총선을 한 달 앞둔 13일 야권연대 문제를 둘러싼 극심한 내홍의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공동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난 김한길 의원이 워낙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분당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천 심사 결과가 중재의 실마리가 될지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된다. 천 대표측 관계자는 이날 “안 대표가 야권연대 요구에 답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고 있다.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3-14 07:15 [기획특집] 한마음 한뜻으로 청룡·백호줄 당기며 '대동·화합'의 길로 [기획특집] 한마음 한뜻으로 청룡·백호줄 당기며 '대동·화합'의 길로 ‘병신년 삼칠민속줄다리기’경남 함안군 삼칠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민속·문화행사인 ‘병신년 삼칠민속줄다리기’ 행사가 삼칠민속줄다리기위원회(위원장 권병철)의 주관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칠원읍 사무소 앞 일원에서 재현된다.1960년대까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해 음력 이월 초하루에 칠원읍 용산천에서 개최됐던 삼칠민속줄다리기는 근대화와 도시화의 바람으로 중단됐다가 40여 년 만인 지난 2005년 부활돼 올해 10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삼칠의 유일한 문화유산이다.이번 행사에서는 3000여 명의 주민이 윗 기획특집 | 함안/ 김정도기자 | 2016-03-11 07:42 '500년 전통'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줄 제작 돌입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의 줄 제작이 기지시 시장 일원에서 시작됐다. 내달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쓰일 줄 제작은 내달 5일까지 한 달여 동안 잔줄제작과 중줄 제작, 큰 줄 제작, 머릿줄 만들기, 곁줄고 만들기, 곁줄 제작, 젖줄제작 순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줄의 규모는 길이 암줄, 수줄 각 100m, 두께 1.8m, 무게 40t에 달하며 줄 제작 기간 한 달 동안 연인원 약 2000여 명이 줄 제작에 참여한다. 줄 제작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큰 줄 제작은 이달 17일과 18일 이 대전・충청 | 당진/ 이도현기자 | 2016-03-08 07:41 北,한미 연합훈련 맞서 대남 위협수위'최고조' 북한이 7일 시작된 키리졸브(KR)ㆍ독수리(FE)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해 연일 ‘성명전’을 벌이면서 대남 위협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북한의 이런 행보는 무엇보다 올해 한미 연합훈련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훈련 내용도 대폭 강화되면서 두려움이 배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한미 연합훈련이 ‘최고 존엄’으로 표현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정점으로 하는 북한 최고 수뇌부의 도발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점도 북한이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보이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은 1만 5 정치일반 | 연합뉴스/ 이상현기자 | 2016-03-08 07:10 격동 역사 속 신분 과시 '완장문화' 현대사 고비마다 우리에게 깊은 기억을 남긴 완장은 힘 있다고 으스댄 자들의 완장이었다. 정치적·이념적 대립 속에서 '내 편' '네 편'이 갈라질 때마다 완장 찬 무리들이 등장했다.현대사에서 완장(腕章)은 썩 탐탁잖은 기억의 편린이다. 권력 하수인들이 호가호위(狐假虎威)하던 수단이었다. 6·25전쟁 때 인민군 점령지에서 설친 머슴·소작인은 붉은 완장을 찼다. 1961년 5·16 쿠데타 때 서울에 진주한 군인은 ‘혁명군’ 완장을 찼다. 이승만 정권은 ‘자유당’ 완장부대를 동원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3·15 부정선거를 자행했다. 학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2-25 14:53 복합리조트 사업자 이달말 최종 발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 사업자가 이달 안으로 최종 발표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27일 마감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에 인천, 여수, 진해 등 3개 지자체에서 6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냈다. 그동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쳤으며 문체부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복합리조트 사업자 2곳 안팎을 선정해 발표한다. 사업자 발표가 임박했지만 문체부는 구체적인 발표 일정과 몇 개 사업자를 선정할지 등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26일이나 2 종합 | 백인숙기자 | 2016-02-25 07:57 더민주,중진 물갈이 칼 뽑는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선 이상 현역 의원들을 겨냥한 정밀심사제를 도입하는 등 중진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22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관위는 현역 의원에 대해선 평가 하위 20% 컷오프 이후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 비현역보다 더 꼼꼼한 심사를 진행키로 한 데 이어 정밀심사 제도까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심사 제도란 현역의원 별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 의원에 대해 추가로 면밀하게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서, 20% 컷오프 이후 공천 탈락자를 2차적으로 걸러내기 정치일반 | 김경훈기자 | 2016-02-23 07:21 구제역 백신 효율성 제고해야 충남 천안과 공주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도내 양돈농가가 술렁이고 있다.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충남 천안과 공주의 양돈농가 돼지에 대해 잇따라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서 구제역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농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천안시 풍세면 돼지 농가와 공주시 탄천면 돼지 농가에 대해 구제역 확정 판정을 내렸다. 방역 당국은 이날 천안 돼지 농가 2140마리와 공주 돼지 농가 95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천안과 공주 농가 사설 | . | 2016-02-21 11:03 전기계량기 앞에 둔 400kg 유리판에 검침원 깔려 사망 대형 유리를 상가 건물 전기계량기 앞에 세워두는 바람에 전기검침원이 유리에 깔려 숨지게 한 업자에게 법원이 형사 책임을 물었다.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김창현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6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의 한 상가건물에서 유리 업체를 운영하는 이씨는 2014년 12월 중순 가게에 유리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지자 상가 출입구 부근에 제품 일부를 꺼내놓았다.제품은 가로 110㎝·세로 170㎝·두께 16㎜의 대형유리 8장이었고 총 무게는 400㎏에 달했다.이씨는 유 사회일반 | 연합뉴스/ 이효석기자 | 2016-02-16 07:52 南北긴장 국면속 朴대통령'시선집중' 박근혜 대통령의 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이 지니는 무게감과 이로 인한 파장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한 마디 한 마디는 향후 대북정책과 관련해 나라 안팎으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 이후 닷새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 통일부로 창구를 일원화했다. 남북 간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엄중한 상황에서 신중히 접근하는 차원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불안감이 짙게 드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6-02-15 07:19 영등포구, 어린이 놀이시설 총 329개소 대상 안전점검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 안전점검에 두 팔 걷고 나선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오기 전에 아파트, 공원 등 어린이 놀이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그간 민간 관리주체에만 맡겨져 있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놀이시설을 구가 나서 민간과 함께 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은 두 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1단계 안전점검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전수점검으로 실 서울 | 박창복기자 | 2016-02-05 11:06 김종인,정책 인사영입 '文색 빼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13 총선을 앞두고 정책과 외부인사 영입 등에서 ‘문재인 색채’ 희석화를 통해 당의 이미지 변화와 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과 친노(친노무현) 중 친노가 문 전 대표에 호의적인 반면 호남은 냉랭한 분위기가 여전한 만큼 문재인 체제에 대해 ‘불가근 불가원’의 기조 속에 새 지도부 출범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셈이다. “지도부에 친노 색깔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김 비대위원장의 말처럼 친문(친문재인) 인사가 비대위의 전면에서 한 발 물러서고, 당내에 정치일반 | 김경훈기자 | 2016-02-05 07:40 아동학대 심각성 도 넘었다 경기도 부천에서 사망한 지 11개월 가까이 된 미라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아버지인 목사가 딸을 5시간 동안 빗자루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장기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살인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씨(47)와 계모 B씨(40)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A씨의 딸 C양(14)을 맡아 기르면서 수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B씨의 여동생(39)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시간 동안 부 사설 | . | 2016-02-04 14:38 서초구, 맞춤형 제설장비로 사각지대 제로화 서초구, 맞춤형 제설장비로 사각지대 제로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겨울철 강설 철벽대비로 눈길을 끈다. 구는 제설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시스템 구축, SNS(15년 서초구 제설대책 카카오그룹방)를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보고체계 구축을 통해 금년 겨울철 강설에 맞서고 있다. 특히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 보도육교, 하천, 버스정류장 등 제설취약구간은 인력 및 소형제설장비 부족으로 초동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매년 지역사회 안전에 공헌해온 서초구 안전문화운동 실천협의회로부터 기부된 수레형살포기 35대, 제설 서울 | 박창복기자 | 2016-02-03 10:53 [기획특집] "丙申年 관광활성화 골든타임" 매력적인 인천으로 거듭난다 [기획특집] "丙申年 관광활성화 골든타임" 매력적인 인천으로 거듭난다 인천관광공사 ‘인천 매력 극대화, 지속가능성 확립’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올해 경영목표를 ‘인천 매력 극대화, 지속가능성 확립’으로 확정하고 관광.MICE 전문 공기업으로서 인천만의 매력을 집약, 발전시키는 등 인천 가치 재창조를 통해 인천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황준기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5대 거점 중심 관광활성화 ▲전략적 관광 마케팅 추진 ▲인천 MICE 산업 육성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 ▲강소조직 지향 및 역량 제고 등 5대 핵심과 기획특집 | 인천/ 정원근기자 | 2016-02-03 08:02 '사드배치' 신중함과 과감함 필요 박근혜 대통령의 '사드(THAAD) 검토' 발언 이후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의 입장이 '3NO'로 상징되는 원칙론에서 "미국의 요청이 오면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한다"는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분위기다. 3NO(No Request, No Consultation, No Decision)는 지난해 3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중국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던 시점에 나온 것으로, '미국의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협의도 없었고 결정된 것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새누리당 일각에서 사드 사설 | . | 2016-02-01 14:5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