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 운행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설치된 100여 대의 전동킥보드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 통행 불편, 무면허 및 헬멧 미착용 운행 등 각종 안전 문제와 민원이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태백시청, 태백경찰서, 태백교육지원청, 킥보드 운영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운행속도 조정(25km/h→20km/h)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신속 처리 ▲학생 이용 안전교육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노민 시 교통과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운행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운행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태백/ 이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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