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안마바우처 지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민선8기 공약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시각장애인의 안마서비스를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을 관리한다.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바우처 이용률이 높고 바우처 제공기관을 운영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고려됐다.

구는 사업대상자 60명을 시작으로, 올해 70명, 내년 80명, 2026년에는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매년 1월 대상자를 모집하며 대상자는 제공기관 5곳에서 안마서비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월 4회, 회당 60분의 서비스를 받으며 자부담 비용은 월 1만 6,800원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안마바우처 확대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의 소득이 증대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도 향상되고 만족하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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