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상호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과제는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 등 지역 대표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 협력 ▲농촌 일자리 상생(충북형 도시농부)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한 충북-제주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복지정책 선진화 교류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6건이 선정됐다.
도는 그간 도내에서 추진된 김영환 도지사표 역점 사업의 외연 확장을 통해 사업 추진에 새로운 탄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김영환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제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지방분권의 효시이자 지방시대의 지향점”이라며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충북도와 중부내륙지역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충북도와 함께 지역특산품을 소외계층에 상호 전달, 지방사랑을 실천하며 지역협력 모델을 구상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1차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장애인정책 협력 등 다양한 정책에서 상호협력이 이뤄지도록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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