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완도군 노화읍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이목항 건설공사가 지난해 말 완공됐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항내 준설 64천㎥을 시행해 물양장 636m(물양장 배후부지 24천㎡)를 조성하고 여객선 선착장 40m, 선양장 30m, 부잔교 7기(이설 1)를 설치해 지역주민과 어민들의 어항시설 이용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소형선 물양장 전면에 항내 정온도 확보를 위한 방파호안 및 이안제를 100m 축조해 태풍,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 시 소형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했다.
조동영 어항건설과장은 “앞으로 전남 서남해안권 국가어항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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