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독거노인 등 피해 예방 사전 점검
전남 순천시가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및 경로당 점검 등 적설·한파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689개소 경로당 난방기 확인 등 긴급점검을 통해 1월 중 6개 경로당 보일러를 수리 조치 완료했으며 2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난방·급수·전기 시설 개보수 및 물품지원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이 난방비 염려 없이 따뜻하게 실내를 유지해 편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월 24만8,000원 ~ 36만5,000원의 난방비를 5개월 동안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취약 어르신 보호대책’을 수립, 취약 노인 4,420명의 안부를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 1,396세대에 대해서도 수행기관을 통해 위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인복지시설 121개소(주거시설, 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시설 내 안전상태 및 화재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미 시 노인복지과장은 “현재 지역에 적설 및 한파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이 겨울철 한파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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