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24% 오른 1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05만 3,986건이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국내 정유주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 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7일(현지시간)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드론의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이 공격의 사실 관계를 아직 확인하고 있지만, 이란이 후원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민병대가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가 선택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이 공격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역시 성명을 통해 "대통령과 나는 미군에 대한 공격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우리 군대,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해 다시금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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