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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동대문구의원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동대문구를 위한 정책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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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동대문구의원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동대문구를 위한 정책 수립 촉구"
  • 이대승기자
  • 승인 2024.03.1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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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일자리정책에 편중된 청년 정책의 다양화 촉구
김세종 의원. [동대문구의회 제공]
김세종 의원. [동대문구의회 제공]

서울 동대문구의회 김세종 의원이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동대문구를 위한 정책 수립’을 주제로 최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세종 의원에 따르면, 동대문구 청년인구는 전체 구민 대비 32%에 달하지만, 청년정책 주관부서인 일자리정책과에 편성된 직접적인 청년지원 예산은 9억 8,000여만으로 동대문구 한해 예산의 0.12%로 미비한 수준이다.

이는 1년 6개월 전 김세종 의원이 동일한 주제로 5분 발언을 했을 때 인용했던 수치인 청년인구 31%, 청년예산 0.2%보다 더 후퇴한 것이다.

특히 5분 발언에서는 최근 용역이 완료된 2개의 연구용역 결과를 인용했는데 청년 관련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 정책 수립이 필요하고 ▲청년인구 거주 비율, 특히 1인가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청년세대 1인가구 정책이 필요하며 ▲청년 인구 뿐 아니라 지원시설도 다수 존재하여 청년허브로서의 강점을 살려야 하고 ▲잠깐살이 청년층과 오래살이 청년층을 구분해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세종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미덕은 때로는 고지식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동대문구의 청년정책이 단순히 능력개발과 고용확대 등 일자리 정책에 편중되지 않고 청년 기본 조례에 명시되어 있는대로 청년의 주거안정, 생활안정, 건강증진, 청년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ds-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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