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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4] 더불어민주당 컷오프 신성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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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4] 더불어민주당 컷오프 신성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4.03.1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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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상식 바로선 순천을 만들어 달라" 시민들 요청에 고심 끝 출마 결심
"순천은 저항·의로움 도시, 두 번 연속 선거구 유린·묻지마 공천·무책임한 민주당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어"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을 넘어 이 시대의 ‘의’·‘불의’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 될 것"
신성식 예비후보. [후보 제공]
신성식 예비후보. [후보 제공]

신성식 예비후보가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군갑 선거구의 무소속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 캠프 측은 이날 오후 2시 신 후보의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출마 선언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신 후보는 “이번 순천의 선거는 단순히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을 넘어 이 시대의 ‘의’ 와 ‘불의’의 싸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순천의 민심은 굉장히 싸늘하다” 며 “민주당은 4년 전에도 순천 선거구를 이유 없이 찢어 붙이고 순천시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한 사람을 전략공천으로 내려꽂았다”며. "지금 순천시민들은 윤석열도 싫지만, 민주당에 대한 배신감과 또다시 선거구를 유린당했고 꼴등을 민주당 후보로 만들고자 1등 신성식을 컷오프한 지난 공천 과정은 누가 봐도 상식과 공정에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김문수 후보는 지난달 14일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서 7.8%로 민주당 후보군 중 꼴등) 

신 후보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핍박을 받으면서도 백성들을 지켜낸 곳이 순천이고 호남의 김대중, 노무현도‘공정’과 ‘상식’을 위해 지난 시간 싸워 왔다”며 "그 정신을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워준 신성식이 이어 이 시대의 불의에 맞서 싸울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신 후보는 당초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고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순천시민들의 의미 있는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 후 칩거 하였으나 손훈모, 김문수 후보 간 민주당 경선에서 손훈모가 당선됐으나 손 후보의 불법선거 의혹과 잡음으로 김문수 후보로 교체 되는 등 순천시민들의 출마 요구가 잇따르자 오롯이 순천시민들의 판단을 받고자 오는 21일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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