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18일부터 외국인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 베트남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했다.
21일에는 동탑성 근로자 및 허우장성근로자 72명이 입국하여 파프리카, 토마토, 과수 농가에 배정되며 5월까지 총 607명의 근로자가 입국한다.
군은, 지난해 9월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입국했던 계절근로자 311명 중 근로가 우수했던 121명을 올해도 동탑성 및 허우장성에 요청해 우수근로자로 재입국 하게 하는 등의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해 계절근로자의 노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2022년도 이탈률 12%에서 전년도 0.8%로 1%미만의 이탈률을 기록했다.
또한, 체불된 임금이 없도록 근로임금 관리를 철저히해 농가와 근로자의 임금체불 문제에 적극 중재 하였고, 미정산된 잔여 임금에 대하여는 본국에 돌아가서도 받을 수 있도록 추후 정산제도를 활용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앞서고 있다.
김재국 농업유통과 과장은 “노동력을 구하기 힘든 농업인을 위해 농번기에 적재적소에 배치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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