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 오른 1만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7만 2,516주다.
이는 이날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와 연골질환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용 세포은행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관련 줄기세포의 세포은행을 구축해 셀인셀즈에 제공할 예정이다. 세포은행을 구축하면 세포를 바꾸지 않고 상용화 단계까지 충분히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관성을 보증할 수 있다고 차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셀인셀즈가 추진 중인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에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 등을 활용해 미국 임상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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