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모 골프장 명예회원권 이용 공짜 골프 횟수 밝혀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공짜 골프에 대한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1일 고 후보 측에 따르면 "문대림 후보가 모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하여 공짜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문대림 후보가 받은 혜택과 그에 따른 도덕성 이슈를 드러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2018년 도지사 선거 당시 문대림 후보가 공짜 골프 논란에 대해 도덕적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지만, 그 이후로는 사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객관적 자료 공개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러한 사안은 매우 중요하며, 모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은 것만으로도 특별한 혜택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와 관련된 경찰 수사 결과를 공개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후보들의 도덕성을 엄격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후보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도덕성 검증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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