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정원문화 발전 상호조성 방안 등
정원문화 발전 상호조성 방안 등
강원 춘천시가 호수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전남 순천시와 손을 잡았다.
시는 1일 오후 순천시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 일정에 맞춰 양 지자체의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조성 방안 모색 및 전문성 공유 ▲정원문화 산업의 확대·발전을 위한 협력 ▲정원박람회에 관한 경험과 비결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관한 협력 등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협약에 이어 이번에 순천시와 협약을 맺음에 따라 호수정원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154억 원을 투입해 상중도 일대 16.8㏊ 부지에 청정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호수지방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순천만 국가정원의 성공 신화 비결 공유 등 양 지자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춘천이 고품격 정원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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