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춘천시, 동남권 노인통합돌봄 확충 추진
상태바
춘천시, 동남권 노인통합돌봄 확충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4.04.0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돌봄팀 신설·노인복지관 신축 등
촘촘한 서비스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강원 춘천시는 동남권역 노인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월 기준 5만 9,475명으로 춘천시 전체 인구 28만 6,719명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시는 동남권에 특화된 '동남권 통합돌봄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동남권역 노인복지관을 신축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동남권역에 대한 돌봄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로 인한 복지 수혜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관련 부서의 신설 및 개편을 추진해 접근성이 부족하고 복지서비스가 소외된 지역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임시 돌봄 거점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동남권역 노인복지관 신축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거점시설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 북부, 동남권 권역별로 찾아가는 노인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들 서비스 욕구조사 및 재가노인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통합돌봄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이에 더해 시는 65세 이상 장기요양 등급외자, 재가돌봄이 필요한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퇴원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단기돌봄, 방문진료, 돌봄도시락, 안전한 주거 환경개선 등의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통합돌봄팀에서 가정방문 상담 후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육동한 시장은 “노인 돌봄에 대한 복합적인 욕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개편을 통해 현장 방문 편의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