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최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중대시민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시민재해는 특정 원료 또는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로서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 10명 이상이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교육 내용은 중대시민재해 발생요건 및 사례, 공중이용시설 실질적 안전관리 요령,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빈틈없는 공중이용시설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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