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저도어장이 5일 첫 입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개방된다.
4일 고성군에 따르면 저도어장은 문어, 해삼, 성게, 게류 등 다양한 어획으로 연평균 2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군과 수협에선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조업 규정 설명 및 월선 조업 방지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조업 구역 이탈 방지를 위해 경계 부표 12개를 설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도어장 입어 전 점호 방식이 해양경찰이 해상에서 어선 명과 승선 인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각 점호에서 무전 설비 등을 활용한 통신 점호 방식으로 변경, 점호 절차가 간소화 됐다.
한편 지난해 저도어장 조업실적은 160일 입어 하루 평균 43척(누계 6,901척) 이 출어 문어, 해삼 등 9만4,112kg을 어획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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