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도 포함…15대 총선 이후 동시간대 최고
전남 59.6%로 최고...대구 49.9%로 최저
전남 59.6%로 최고...대구 49.9%로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3.4%라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366만5천629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는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 사전투표가 합산된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총선의 오후 1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1.3%보다는 7.9%p 낮다.
사전투표까지 합산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9.6%), 세종(57.3%), 전북(57.1%), 광주(56.7%), 강원(55.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49.9%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제주(50.0%), 인천(51.6%), 경기(52.3%) 등 순이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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