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등 가족 형태의 다양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 발달과 학습 지원을 위해 △한글 교육 △컴퓨터 교실 △언어평가 및 언어 촉진 수업 △부모 상담 및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향상, 초등 부모 생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달 16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컬러 성격 검사, 우리 가족 닮은 동물 찾기, 힐링캠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우리가족 데이트’를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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