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장(미아동·송중동·번3동)은 최근 오현로 31길 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현로 31길 해당도로는 주민들과 차량 모두 통행이 잦은 곳으로, 이미 다수 파손이 되고 노후돼 2017년 도로포장을 실시하려 했으나 토지주의 비동의로 불발이 됐었다.
최 의장은 이날 현장을 구 담당부서 관계자와 둘러보며 11필지 중 비동의한 1필지를 제외하고 정비작업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도로정비는 이달 중 완료될 예정으로, 최 의장이 직접 민원을 받은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7년간의 숙원사업을 마무리한 것이다.
현장점검을 마친 최치효 의장은 “주민들이 장기간 숙원했던 사업을 해결해 무척 뿌듯하다”며 “그동안의 불편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도를 걸으며 어려운 일을 피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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