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맨발 걷기 열풍과 건강증진 관심 증대로 이용객이 많아진 옥마산 산책로 황톳길(420m)을 정비, 맨발 산책로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옥마산 산책로 황톳길 정비사업은 5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1m 내외의 폭이었던 황톳길 폭을 1m씩 확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배수로 시설 확충과 유실돼 고르지 못한 바닥 재정비로 더욱 쾌적한 맨발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된 황톳길은 오는 27일 옥마산 봄꽃 축제에서 걷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세족장 정비 등 추가 사업을 시행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황톳길이 항상 최선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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