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이 8일 서산 대산항에서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11만4천t급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출항식 후 승객 2천600여명과 승무원 1천100여명을 태우고 대산항을 출발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일본 오키나와(10일)·미야코지마(11일), 대만 지룽(12일)을 거쳐 오는 14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승객들은 부산항에 도착해서는 전세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복귀한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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