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파주시에서 개최된 ‘2024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파주시에서 개최된 도 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1만여 선수들이 참가해 27개 종목(정식 23개, 시범 4개)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는 육상, 수영, 탁구 등 23개의 모든 정식종목에 총 38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시는 4개 종목(당구·수영·태권도·배구)에서 종합 1위, 10개 종목(탁구·배드민턴·볼링·씨름·역도·골프·사격·복싱·우슈·육상) 종합 2위, 3개 종목(검도·보디빌딩·유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23개 참가종목 중 17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이천시, 광명시와 순위 다툼을 벌인 시는 최종 2만 5천915점을 획득하며 2위 이천시를 2천762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시장은 "종합우승이라는 자랑스러운 업적을 16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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