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꼴갑축제 시작으로 지역축제 식품 안전성 선제검사 실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부적합 먹거리가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차단에 나선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제공]](/news/photo/202405/1038492_734102_1715.jpg)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부적합 먹거리가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차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 서천군 꼴갑축제를 시작으로 ▲8월 청양군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10월 논산시 강경젓갈축제, 금산군 인삼축제 ▲11월 보령시 김축제까지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지난해 부적합 이력이 있는 도내 제조·생산 식품 유형과 검사항목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기타 농산물, 절임식품, 과·채주스와 같은 품목의 금속성 이물, 보존료, 납 등을 검사해 지역축제에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한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부적합 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 후 관련 기관에서 회수 및 행정조치를 수행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논산 딸기축제,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등 지역축제의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는 22일 열리는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에서도 안전한 환경을 위한 감시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부적합 식품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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