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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막바지 총력전…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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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막바지 총력전…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 경주/이석이기자
  • 승인 2024.05.1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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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 및 야간 경관투어 풍부
철강(포항), 전자‧반도체(구미), 자동차(울산)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경북 경주시가 오는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문화관광과 산업시찰 연계 프로그램이 풍부한 도시라고 19일 밝혔다.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오는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문화관광과 산업시찰 연계 프로그램이 풍부한 도시라고 19일 밝혔다.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오는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문화관광과 산업시찰 연계 프로그램이 풍부한 도시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 경관투어 ▲보문관광단지 투어 ▲동해안 해양 실크로드 코스 등이 가능하다.

경주는 불국사‧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244점의 국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단풍 명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라 왕궁의 별궁터인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관광객의 필수코스다. 여기에 동양최고의 천문대인 첨성대, 월정교는 날이 저물어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이어 ▲원자력산업(경주) ▲철강 분야(포항) ▲전자‧반도체 분야(구미) ▲자동차‧석유화학 분야(울산) ▲새마을 운동(포항, 청도, 구미) 등 다채로운 산업시찰도 가능하다.

경주는 6기의 원전, 한수원, 중저준위방폐장,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원전의 전주기 사이클과 연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원자력 안전, 환경 실증 등의 신기술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곳이다. 

또 APEC 정상회의 참가국 중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포항~청도로 이어진 ‘새마을운동 발상지’ 코스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즐기는 ‘새마을 페스티벌’ 코스는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기에 충분하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역사문화 대표 도시이자 국내 제1의 원전 중심 도시”며 “반드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지방시대 균형 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 경주 역량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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