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부터 26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 참석과 상호 교류협력을 협의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은 2021년 에스키셰히르시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전통건축 및 조경 전문가 파견, 공원 설계를 지원하고 에스키셰히르시는 공원 부지 제공, 공사 시공 및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대표단 관계자는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은 자매도시 간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사업이자,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국민들 간 우정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켄트 공원에 조성되는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은 한-튀르키예 우호기념비, 장승 및 솟대와 같은 한국 조각품과 함께 한국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대표단은 착공식을 마친 후 앙카라에서 주튀르키예한국대사를 면담하고 이스탄불에 소재한 '한-튀르키예 문화협회'를 방문해 문화교류 협력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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