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식품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100억 원 해외계약 상담과 10억 원의 국내계약 상담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대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50개국 1450개 업체가 참가, 식품전을 비롯한 식품기기전, 기자재전, 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다.　행사에는 올해 (주)건농, (주)명신, (주)베지푸드, 인화푸드, (주)다산푸드시스템, 하늘농가(주), (주)청하식품, 미창NFC, (주)이삭뜰농업회사법인 등 9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가, 외국 바이어들로 하여금 18개국 61개사로부터 100억 원 상당의 계약상담 및 수출성과의 기대를 높였다.　김용운 팀장은 “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수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해외 상담 실적이 계약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 대전에 참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관내 9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가해 국내 및 외국 회사로 부터 11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