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여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전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문화·관광도시 발전의 초석으로 관광의 목적을 가진 소비 시에만 페이백을 통해 지급·유통되는 차별화된 방식을 고안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국 81개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조폐공사와 협약을 맺고 새로운 운영 모델인 ‘여주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사업 대상은 뛰어난 자연 경치와 쾌적한 넓은 부지로 여주시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해온 여주 남한강 둔치에 조성된 공공 캠핑장으로 이용객에게 직접 페이백을 통해 지급해 소비될 예정이다.

이후 지역축제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프로그램과 접목한 지역화폐 페이백 사업이 다양하게 확대하면 지역 사회와 상권은 관광으로 인한 경제적 체감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사랑상품권이라는 경제기반 사업을 관광과 접목함으로 여주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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