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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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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개강
  • 김해/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5.2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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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업장서 한국생활 및 업무 적응 지원 나서
김해시가 지난 22일부터 4개월간 주 2회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지난 22일부터 4개월간 주 2회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지난 22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김해시의 신규사업으로,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자들이 일하는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한국 생활 및 업무 적응을 지원한다.

올해는 한림면에 소재한 ‘고려산기’에서 회의실을 제공해 5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4개월간 주 2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첫날 수업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시간이나 장소가 맞지 않아 기회가 없었는데 직장 내에서 교육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적응을 돕고 있는 김해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이 배움의 문턱을 낮추고 한국적응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시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3월 새로 개소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내 상설 한국어교육장 등을 통해 지역사회 빠른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수준별 10개반 400여명의 수강생에게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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