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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첫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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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첫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
  • 유순기 기자
  • 승인 2024.05.2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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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여 개 현황 파악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 간판. [용산구 제공]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 간판.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처음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고정형 옥외광고물 전체로서 약 4만 5천여 개 간판이 설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설치 위치를 가리지 않고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을 모두 포함한다.

조사, 광고물 종류, 규격, 설치 위치, 광고 내용, 적법·불법 여부, 불법 사유 등 상세 현황 파악과 함께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전문 업체 소속 조사원이 전용 장비를 활용해 수행한다.

전수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목록화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고정 상태 불량, 부식 및 노후 등에 따른 추락 위험성, 감전 위험성 등을 고려해 위험 간판을 선정한다.

불법 요소나 위험 소지가 있는 광고물은 업주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필요시 구가 직접 정비를 시행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위험 간판 목록과 전수조사 자료는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하고 동 주민센터별로 공유한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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